27(금)까지 시민청에서 노숙인 사진전 개최
□ 조세현 작가와 함께하는 노숙인 사진교육과정 희망프레임전시회 개최
▫ ’15년 1월13일 ~ 2월10일까지 교육 이수한 수료생 19명 24작품 전시
▫ ‘12년 노숙인 자활프로그램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총 49명 수료생 배출
□ 단순 기술교육을 넘어 성취감 및 자신감 향상,동기부여로 만족도 높아
□ 올해부터 사진관련 상품개발판매로 일자리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 시,“노숙인이 새로운 삶을 꿈 꿀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할 것”
- “20~30대 성공한 그래픽 디자이너로 살다 인생 좌절을 겪고 쉼터에 입소해 지내던 중 희망프레임에서 사진을 공부하면서 다시 한 번 재기하고 싶다는 용기를 가질 수 있게 되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3기 수료생 이태현(가명, 41세)씨
- 서울시와 조세현 작가가 노숙인 자활을 위해 함께하는 ‘희망프레임’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다.
- 서울시 ‘희망프레임’ 과정은 스타 사진작가로 유명한 조세현 작가의 재능기부로 2012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순수 카메라에 대한 이해와 기초적인 촬영 기법을 배우고, 중급반이 되면 실제적인 사진에 관한 전문과정을 배울 수 있다.
- 내용 : 인물사진,스튜디오 촬영 실습,건축 사진촬영,여권 사진,조명 및 미디어의 이해,출사 등 과정
-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제3기 수료생 19명과 함께 2월24일(화)부터 2월27일(금)까지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에서 노숙인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사진전의 출품작들은 삶의 애환을 꾸미지 않고 진솔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 한편, 희망프레임을 통해서 교육생들은 세상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법을 배웠고, 사진촬영을 위해 자신만의 프레임을 구성하고, 노출, 초점, 구도를 맞추는 과정에 집중력, 협동심, 성취감을 체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교육생 박연서씨(가명, 40세)는 “교육 초기에 사진에 대한 큰 흥미가 없었지만 사진전을 앞준 지금은 힘든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사진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 조세현 작가는 “사진을 통해 노숙인들이 새로운 꿈을 가지고 자활에 대한 용기를 내기 시작했다는 것에 이번 프로그램에 의의를 두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노숙인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아울러 ,전시회를 통해 노숙인들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많은도움이 될 것이며,시민여러분들께서도
시민청에 방문해 주셔서 관람하시고 많은 격려와 응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향후,시는 사진교육이 노숙인들의 정서함양과 동기부여 기능뿐 아니라 일자리로도 연계될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인 ‘빅이슈코리아’와 협업하여 노숙인사진사들이 촬영한 사진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서울시 희망프레임 과정에서 노숙인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교육을 끝까지 마치고 전시회를 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삶에 동기부여가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붙 임 : 노숙인 사진전 개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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