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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동작업장·자활카페… '노숙인 일자리 종합대책'

담당부서
복지건강실 자활지원과
문의
02-2133-7491
수정일
2014.05.23

    ㅇ 「2014년도 노숙인 일자리 종합대책」공공·민간 일자리 발굴 및 지원 확대·강화

    ㅇ  ①일자리 기반 구축 ②일자리 발굴 지원 ③사회관계망 형성 및 인식개선

    ㅇ 특별자활 500명, 일자리 갖기 400명 목표로 근로능력별 공공일자리 지원

    ㅇ 거리노숙인 밀집 서울역·영등포역 인근에 공동작업장 6월부터 시범운영

    ㅇ 자립가능성 높은 노숙인 60명 기업 지원받아 거리상점 운영기회 제공

    ㅇ 구서울역에 자활카페 및 이동세차단 공모사업으로 7월부터 본격 운영

    ㅇ 노숙인 일자리 지원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종합지원센터’ '15년 설치

    ㅇ 노숙인 고용 사회적기업 발굴·지원 및 전국최초 1:1 맞춤형 취업 알선 및 사례관리

    ㅇ 동아리 활동, 저축왕 선발, 신용회복 지원 등으로 사회적관계망 형성 도움

    ㅇ 시 "지속가능한 일자리로 자활의지 있는 노숙인의 사회복귀와 노숙청산 지원"

 

               사진

                        < 중구청 공원 환경미화 근로자 배치 사진 >

 

 

  • 서울시가 오는 6월부터 거리 노숙인이 밀집한 서울역과 영등포역 인근에 공동작업장을 각각 처음으로 운영하고, 7월엔 노숙인들의 일터 및 직업교육 역할을 할 자활카페를 서울역 구역사에 오픈한다. 또 이달부터 60명 노숙인에게 기업이 후원하는 자영업 개념의 거리상점 운영 기회가 주어진다.

 

  • 2015년에는 기존 일시보호시설 3개소에 설치된 고용지원 기능을 통합한 ‘노숙인 일자리 종합지원센터’를 설치, 1:1 맞춤형 상담, 일자리 발굴, 관련 민간기업과 연계한 취업알선, 기타 사회적기업 설립지원 등을 종합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 이와 별개로 노숙인 공공일자리도 근로능력 미약자의 최저생계 유지를 돕는 ‘특별자활사업’ 500명, 자활 유도를 목적으로 하는 ‘일자리 갖기 사업’ 400명 등 근로능력에 따라 단계별로 총 900개의 공공일자리가 연내 지원된다.

 

  •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도 노숙인 일자리 종합대책」을 19일(월) 발표, 기존의 공공일자리는 물론 한층 강화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노숙인들의 사회복귀와 노숙청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시는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서울시내 노숙인들의 일자리 참여율을 작년 46.8%에서 올해 5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 작년 말 기준 4,486명의 노숙인이 서울시내에 거주 중이고 이 가운데 46.8%에 달하는 2,100명이 공공 및 민간 근로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노숙인에게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얼마든 참여하겠다는 의지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수치로 분석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 2,100명 중에 1,166명은 시에서 제공하는 노숙인 일자리지원사업과 기타 공공일자리에, 나머지

       934명은 취업알선 등의 도움으로 민간기업 근로활동에 참여했다.

     - 한편, 전체 노숙인 중 4천여 명은 시설에서, 500여명은 거리에서 노숙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14년도 노숙인 일자리 종합대책」의 주요 골자는 ①일자리 기반 구축 ②일자리 발굴 지원 ③사회관계망 형성 및 인식개선이다.

 

  • 첫째, 일자리 기반 구축은 ▴공공일자리 900개 지원 ▴노숙인 일자리 종합지원센터 통합·운영 ▴공동작업장 설치 및 운영이 큰 틀이다.

 

 

<특별자활 500, 일자리 갖기 400명 목표로 근로능력별 공공일자리 지원>

 

  • 공공일자리 900개는 근로능력과 개인의 특성에 따라 특별자활사업(500명)과 일자리 갖기 사업(400명)으로 나누어 제공한다.

 

  • 특별자활사업은 65세 이상, 장애인, 유질환자 등 근로능력이 미약한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노숙인 보호시설 및 주변 청소, 급식보조, 보호시설 주변 취로사업 등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 일자리 갖기 사업은 65세 미만이거나 건강상태가 다소 양호한 노숙인을 대상으로 한다. 공원청소, 녹지관리, 공공시설물청소, 복지업무보조 등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노숙인 일자리 지원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종합지원센터' '15년 설치>

 

  • ‘노숙인 일자리 종합지원센터’는 기존 일시보호시설(3개소)의 단순 취업알선만 하는 고용지원기능을 통합한 것으로, 올해는 기존 센터들의 인적 통합을 완료하고 '15년에는 별도 기구로 독립시킨다는 계획이다.

 

 

<거리노숙인 밀집한 서울역·영등포역 인근에 공동작업장 2곳 시범운영>

 

  • 공동작업장은 거리 노숙인의 특성을 고려한 새로운 시도라 주목된다. 오는 6월부터 거리노숙인이 많은 서울역과 영등포역 인근 2곳에 있는 기존 응급구호방을 활용해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 봉제나 쇼핑백 제작 등 가내 수공업형태의 시간제 단순 일거리를 위주로 제공하고, 소속감을 느끼는 것에 부담감을 느끼는 거리노숙인들의 특징을 고려해 자유로운 출입을 전제한다.

     - 일거리 제공 외에도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재미요소를 가미해 참여율을 높여 거리노숙인들의 대낮

        주취상태를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둘째, 일자리 발굴 지원은 공공일자리에서 더 나아가 ▴보도상 영업시설물(거리상점) 지원 ▴자활카페 운영 ▴노숙인 이동세차장 ▴협동조합 및 사회적기업 설립지원 ▴1:1 맞춤형 민간취업 알선 및 사례관리 등 지속 가능한 민간기업과의 취업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 현재, 노숙인들은 민간기업 취업이 어려워 대부분 공공일자리를 선호하고 있지만 공공일자리의

        월평균 급여는 61만8천원으로 저축과 자활·자립이 어려운 실정.

 

 

<자립가능성 높은 노숙인 60명에게 기업 지원받아 거리상점 운영기회 제공>

 

  • 보도상 영업시설물은 일명 거리상점으로서 시에서 영업시설물을 지원하고 기술교육, 영업교육, 1:1 컨설팅 등은 기업의 후원을 받는 식으로 운영된다.

 

  • 자영업인 만큼 자립의지, 저축액, 근로활동기간 등을 감안해 자립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위주로 60개소 60명을 선정해 5~6월에 제공한다.

 

 

<오는 7월 사업 공모 시작으로 서울역 자활카페 및 이동세차단 본격 운영>

 

  • 오는 7월에는 노숙인의 일터이자 직업교육이 가능한 자활사업장 개념의 자활카페가 서울역 구역사에 문을 여는 한편, 이동세차장도 운영에 들어간다.

 

  • 자활카페는 서울역 구역사 1층 약 153㎡의 공간을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해 확보하고 공모를 진행해 운영위탁체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 이동세차단은 공영주차장 및 SH공사 관리 공동주택 등에서 팀 단위로 활동한다. 시는 이동세차단을 운영할 사회적기업 선정시 시에서 모집·알선한 노숙인 고용 및 세차기술 교육을 의무적으로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 서울시는 시내에 공영주차장이 140개소, SH공사 관리 공동주택이 344단지에 달하는 만큼 우선 올해 4개 팀 24명(팀당 6명)의 일자리를 확보해 시범 운영 뒤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사회적기업과 선정 노숙인에게는 행·재정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노숙인 고용 사회적기업 발굴·지원 및 전국최초 1:1 맞춤형 취업 알선 및 사례관리>

 

  • 시는 노숙인을 고용하거나 자활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기업을 적극 발굴해 인건비를 일부 지원하는 등 행·재정적으로 지원한다.

 

  • 또, 노숙인들 스스로 협동조합이나 사회적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시설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컨설팅, 서류대행, 관련 교육 등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 1:1 맞춤형 민간취업 알선 및 사례관리는 자활사업 수행기관으로 하여금 노숙인 취업대상자에 대해 취업알선에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되게 하는 것이 목표로,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것.

 

  • 시는 이를 위해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 (유)인지어스, ㈜내일로 등과 함께 올해 400여 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시행하고, 취업성과 및 취업지속기간에 따라 수행기관에 성과급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동아리 활동, 저축왕 선발, 신용회복 지원 등으로 사회적관계망 형성 도움>

 

  • 셋째, 사회관계망 형성 및 인식개선 분야는 취업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주변의 시선과 편견 등 인적·사회적 어려움으로 중도 퇴직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예술·체육 동아리 활동 등 지원 ▴저축왕 선발 ▴신용회복 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우선, 시는 취업에 성공한 노숙인의 정서함양, 사회생활, 근로활동 유지를 위해 취향에 맞는 사람들끼리 동아리를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음악회, 미술전시회, 체육대회, 문학회 등을 연1회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동아리 구성은 시설별을 원칙으로 하되 시설간에도 함께 구성할 수 있도록 하고, 시범적으로 노숙인

        밴드, 오케스트라단 등 구성해 교육한다는 계획이다.

 

  • 저축왕은 노숙인의 근로활동과 자립을 독려하기 위해 개인의 경우 저축액 비율이 가장 높은 자, 시설의 경우 현원 대비 저축왕 배출이 가장 높은 곳에 대해 오는 12월 선발한다.

     - 선발자 전원에게는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서울시와 민간기업에서 같은 액수만큼 매칭

        저축해줘 3년 동안 재기에 필요한 종자돈을 쉽게 마련할 수 있는 “희망 플러스 통장” 가입이

        추진된다.

 

  • 신용회복 지원사업은 노숙인 시설 이용·입소자 중 금융채무 불이행자에 대해 파산·면책·회생, 채무조정 신청서 작성 대행 등을 지원해 신용회복을 돕는 것으로, 올해는 현재 370명이 신청해 진행 중이다.

     - 한편, 서울시는 이 사업을 통해 ‘08년부터 ’13년까지 총 1,216명에 대해 620억원의 부채가

        감면되도록 지원한 바 있다.

 

  •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노숙인의 경우 자활의지가 있고 근로능력이 있더라도 일자리 부족과 주변의 시선 등으로 인해 사회복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가 많다”며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통해 자활의지가 있는 노숙인이 사회에 복귀하고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인만큼 시민과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붙임 : 참고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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