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보람그룹과 굿피플에서「콩팥사랑 캠페인」으로 마련된 기금을 취약계층 신장질환자 치료비 지원금으로 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시는 이번 신장질환자 치료비 지원이 다가오는 3월 13일이 「세계콩팥의 날」로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어려운 환우들에게 희망이전달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보람그룹과 나눔활동에 도움을 준 굿피플, 서울시보라매병원과 함께 12일(수) 10시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콩팥사랑 캠페인」신장질환자 치료비 지원 기부 전달식’을 개최하였습니다.

 기부전달식에는 최홍연 서울시 복지정책관, 김용섭 보람그룹 대표이사, 김두영 굿피플 운영부회장, 서울시보라매병원 윤종현 부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보람그룹 김용섭 대표이사는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신장질환으로 고생하고 계실 이웃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지속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겠다” 고 기부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최홍연 서울시 복지정책관은 “기업들의 자발적인 나눔협력 확산이 더 많은 저소득층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된다”며,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더 많은 기업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라고, 서울시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어려운 이웃이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달된 후원금은 서울시 산하 시립병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서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치료비로 쓰일 예정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 제보나 도움을 주실 분들은 120 다산콜센터(☎120)나『희망온돌』홈페이지 또는 인근 자치구, 주민자치센터로 신청하면 됩니다.(http://ondol.welfare.seoul.kr/, 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 2133-7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