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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거위기가정 임차보증금 지원… 교회 첫 동참

담당부서
희망복지지원과
문의
02-2133-7378
수정일
2013.12.26

 

서울시가 추운겨울 자녀를 동반한 채 고시원, 모텔, 여관 등을 전전하며 불안하게 살아가고 있는 ‘주거위기가정’ 27가구를 새롭게 발굴, 이중 21가구에 최대 500만원까지 임차보증금을 지원합니다.

 

이번 주거위기가정 지원은 작년 겨울에 이은 2번째 지원으로, 작년에 발굴한 42가구에 대해선 희망온돌 기금을 활용해 긴급 주거비와 생활비를 지원했고 올해부터는 대한주택보증,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등과 민간협력을 통해 상시적인 발굴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시작된 주거위기가정 지원의 주축이었던 희망온돌 기금에 더해 올해부터는 대한주택보증이 도움을 보태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회의 동참은 종교계의 자발적인 손길로 이뤄지는 주거위기가정 지원사업의 첫 물꼬를 트게 되는 것입니다.

 

주거위기가정 임차보증금 지원에 교회가 힘을 보태게 된 것은 ‘소망을 찾는 이’의 김용삼 목사의 도움이 컸습니다. 김 목사는 서울시 ‘주거위기가정살리기 사업’ 준비 단계에서 TF팀에 참여했던 경험을 계기로 주변의 다른 목사들과 주거위기가정 돕기에 뜻을 모았고, ‘소망을 찾는 이’를 비롯, 후암동 교동협의회(회장: 성홍모 영주교회 목사), 청파감리교회(김기석 목사), 뉴시티교회(오종향 목사), 서울광염교회(조현삼 목사), 남대문교회(손윤탁 목사) 등이 뭉쳐 위기가정과 결연을 맺고 우선 10가구, 최대 400만원까지 임차보증금을 지원했습니다.

 

성홍모 영주교회 목사는 “교회들의 이번 지원을 계기로 주거위기가정에 한국 교회가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앞으로도 더 많은 교회가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회들 간에 힘을 모아 우리 주위의 주거위기가정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으며, 대한주택보증도 올해 5천만원을 서울시에 지원한 데 이어 내년엔 1억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해 더 많은 주거위기가정이 안정된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올해 발굴된 27가구의 거주 유형을 보면 모텔 6가구, 여관·여인숙 4가구, 고시원 13가구, 찜질방 1가구, 기타 3가구 등으로 대부분 보증금 없이 일비나 이용료 등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으며 발굴한 주거위기가정 중에는 한부모 가정, 자녀 2명을 둔 미혼모, 건강 상 이유로 일을 못하는 가장과 가족 등 극한 상황에 처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교회의 지원을 받는 10가구는 이사할 때 임차보증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시의 지원을 받는 나머지 11가구는 이미 임차보증금 지급을 마쳐 이사를 완료한 상태이며 나머지 6가구는 주거위기가정이지만 이주를 원치 않거나 자세한 생활 실태에 대해 추가적인 조사가 더 필요한 경우로 조사결과에 따라 추후 조취를 취할 예정입니다. *

 

첨부파일 : 주거위기가정살리기 사업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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