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수) 종로구 동숭동 소재 유니플렉스 2관에서는 한 해 동안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이나 장애인복지시설을 지원한 후원자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장애인 후원자의 밤’ 행사가 개최됩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장애인 후원자의 밤’은 그동안 ‘서울시 장애인 후원 결연 사업’ 을 통해 지속적으로 장애인을 후원한 후원자의 공적을 기리고 신규 후원자 발굴 등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행사로 ▴서울특별시장상 표창 ▴신규 후원자 발굴을 위한 제안 ▴공연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장애인 후원결연사업은 서울특별시와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서울특별시협회의 민관협력사업으로 나눔에 동참하고자 하는 민간 후원자와 장애인을 연계하여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한 교육, 문화, 의료 혜택 지원과 장애인 복지시설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계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불구하고 ‘장애인후원결연사업’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기업과 개인의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서 2013년 한 해 동안 68개의 기업과 870명의 개인후원자로부터 후원결연금 5억 5천만원과 후원물품 5만여 점이 모집되었고, 후원받은 후원금품으로 지체 장애인에겐 맞춤형 휠체어, 장애 아동에겐 미술이나 피아노를 배울 수 있는 교육기회가 제공되고, 도서관이 새롭게 지어지는가 하면 노후한 장애인복지시설을 리모델링 등으로 285명의 장애인과 78개의 장애인복지시설을 도울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타인에게 귀감이 되게 장애인을 위해 후원한 공적이 큰 후원자(개인 3명, 단체 2개소)에게 서울특별시장 표창도 수여됩니다. 개인 수상자는 YTN 앵커 김여진 후원인(34세, 여), 김상희 후원인(43세, 남), 김창환 후원인(37세, 남)이며, 단체 수상자는 3년 10개월간 장애인을 위해 지원한 뉴삼성과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삼성의료재단 강북삼성병원입니다.

이번 행사가 그동안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성심성의껏 후원해 주신 후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눔의 기쁨을 공유하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을 기대되고 있으며, 서울시는 소외된 장애인들의 복지를 더욱 촘촘히 챙길 예정입니다. *

※ 별 첨 : 『2013년 장애인 후원자의 밤』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