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프리카 기니 및 주변국가에서 발생하고 있는 에볼라 출혈열에 대한 주요 질의응답 내용을 안내합니다.
○ 에볼라바이러스, 치명적인 감염병의 기준과 전파력은?
- 전염력과 치사율로 판단할 수 있는데, 에볼라바이러스는 치사율이 최대 90%에 달할 만큼 높습니다. 그러나 에볼라 치사율은 높지만 전파력이 약해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처럼 전세계적으로 대유행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 에볼라의 감염증상은 어떠한가?
- 감염되면 전신에 출혈이 나타나면서 면역체가 파괴되고 1주일에서 10일 사이에 쇼크나 혼수상태, 출혈 등으로 사망할 정도로 진행이 빠릅니다. 치료제가 없어 환자가 발생하면 철저히 격리해서 2차 감염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공기를 통해 에볼라 전파가 가능한가?
- 아닙니다. 에볼라는 독감 같은 호흡기 질환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공기를 통해 전파되지 않습니다.
○ 에볼라에 감염되었으나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사람으로부터 에볼라가 감염될 수 있는가?
- 아닙니다. 증상을 나타내지 않을 때에는(잠복기) 감염이 이뤄지지 않습니다. 바이러스가 전파되기 위해서는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로부터 직접적인 접촉이 이뤄져야 합니다.
○ 에볼라 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 에볼라출혈열이 전세계적으로 발생하지 않고,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만 발생을 하다보니 백신개발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으나, 현재 미국 국립보건원의 백신연구센터 연구팀이 9월에 임상실험을 수행할 예정에 있다. 또한 영국케임브리지대 열대의학연구소 연구팀이 백신 연구를 주도하고 있으며 DNA 백신제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 서아프리카 3개국은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는가?
- 감염환자가 여객기를 통해 다른 국가로 이동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서아프리카 현지에서 해당 정부와 WHO가 교육 및 적극적인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 공항에서는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에볼라증상(발열) 검사를 하며, 보건관계자들이 승객 개개인 마다 면담을 통해 대응을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 현재 조치하고 있는 대책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부터 바이러스출혈열(에볼라) 대책반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 서울시도 방역 대책반을 지속 가동하고 있습니다.
- 또한, 국립검역소와 연계하여 각 발생국가 입국자에 대한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응급실증후군 감시체계를 통한 국내 유입환자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서울시, 질병관리본부, 자치구, 인천공항검역소 유기적인 정보교류를 위해 핫라인(043-719-7777) 운영
- 질병관리본부는 최근의 상황을 감안하여 외교부가 기니(7.31일자),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 전지역(8.1일자)에 대하여 각각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하고, 우리 국민들이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을 방문하지 말 것과 해당 국가들에 거주 중인 우리 국민들은 조속히 안전한 국가로 대피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 외교부 보도자료 참고[재외동포영사국 공보홍보담당관(02-2100-7565)]
○ 앞으로 서울시의 대책은 무엇인가?
- 해외 에볼라출혈열 발생동향 모니터링과 에볼라 발생국가 입국자에 대한 추적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 혹시라도 의심환자 발생시 즉시 입원치료 할 수 있도록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정상가동 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 또한 시민홍보를 통해 과도한 불안감이 조성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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