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현지 관람 시민을 위한 감염병 예방·홍보

1. 배 경

• 브라질에서 2014년 FIFA 월드컵이 개최됨에 따라 이를 관람하기 위하여 브라질로 출국하는 해외 여행객이 다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브라질은 다양한 기후가 나타나는 거대한 국가로 모기매개 감염병인 황열, 말라리아, 뎅기열이 발생하며, 수인성 식품매개 질환의 발생 위험이 있음. 이에 따라 브라질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에 대한 교육 및 홍보가 요구됨.
• 2014년 FIFA 월드컵이 브라질에서 아래와 같이 개최될 예정임
  • 개최기간: 2014년 6월 12일 ~7월 13일
  • 개최장소: 브라질 12개 도시에서 월드컵 개최

  ※ 대한민국 경기개최 장소: 쿠이아바(6/17), 포르투알레그레(6/22), 상파울루(6/26)

2.  감염병 예방 안내사항

♦ 브라질 여행객 중 도심 외 지역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을 경우 아래의 안전수칙을 사전에 준수해야함

○ 여행 전

• 황열 발생 위험지역으로 여행을 계획한 경우 출국 전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황열 예방접종 백신 접종(출발 10~15일 전)

  ※ 국립중앙의료원 해외여행클리닉 (https://www.nmc.or.kr/travel/foreign_clinic02.asp)

  ※ 황열 예방접종은 안전한 백신이지만 접종자의 10~25% 정도에서 접종 부위 통증 및 부종, 미열,
      두통, 근육통등의 경미한 이상반응이 5~10일 동안 나타날 수 있으므로 출발 10~15일 전에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 설사약과 해열제 등 구급약과 모기기피제 준비
• 브라질 쿠이아바, 포르투알레그레, 상파울루 도시만 방문 예정이라면 말라리아 감염의 위험은 낮으나 다른 지역이나 남미국가를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해외여행클리닉에서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열대지역 말라리아는 중증도가 매우 높은 질환으로 치료가 늦어질 경우 사망할 수 있으며,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있지 않습니다. 유행지역 여행시 감염내과전문의와 상담후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 여행 중

• 수인성 전염병 예방요령(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A형 간염 등)
  • 수시로 깨끗이 손씻기
  • 끓인 음료수 혹은 병, 캔에 든 안전한 음료수 마시기
  • 익힌 음식물을 섭취하고, 과일은 껍질 벗기고 먹기
• 모기 매개질병 예방요령(황열, 말라리아, 뎅기열 등)
  •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장, 곤충기피제를 사용하고 긴소매, 긴바지 착용
• 기생충 감염병 예방요령(schitosomiasis 등)
  • 밀림지역 탐험여행이나 그 지역에 오래 거주할 경우 아래의 행동요령에 따라야함
  • 호수나 강가에서의 수영을 피하기
  • 개울을 건널 때에는 방수가 되는 신발을 신어야 하며, 우연히 물과 접촉한 경우 즉시 마른수건으로 물을 닦아낸다. 마른수건으로 물을 닦아 내면 피부에 남아있는 기생충 수를 줄일 수 있음
  • 여과되거나 소독한 물, 바닷물, 5분정도 데운 물은 안전함
• 성매개 감염병(STDs) 예방 요령
  • 건전한 성생활을 실천하되, 부득이한 경우 콘돔을 사용하여 성매개를 미 연에 방지함

○ 여행 후

• 입국 후 설사 및 발열 등 불편한 증상을 느끼시면 감염내과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최근 방문하셨던 국가와 여행기간을 말씀해주셔야 합니다.
• 만약 여행 전 말라리아 예방약을 처방받아 복용했다면 위험지역을 벗어난 후에도 반드시 적절한 복용법과 복용기간을 준수해야 합니다.

  ※ 문의사항 1. 서울시 감염병관리사업지원단 전화(02-740-8892)

                  2. 국립중앙의료원 해외여행클리닉 전화(02-2262-4833)

붙임 : 2014. 브라질월드컵 감염병 예방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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