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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주류가이드라인 시행 후 청소년 술 판매율 줄어

수정일2018-11-08

♦ 서울시, 「대형마트 주류 접근 최소화 위한 가이드라인」 1년… 모니터링 결과 발표

♦ 시내 대형마트 전체 62개소 대상으로 성인+청소년 직접 방문조사

♦ 청소년 주류 판매율 : 53.2%로 시행 전(64.6%)보다 11.4%p 감소

♦ 연령확인 : 신분증 요구 51.6%로 시행 전(40.8%)보다 10.8%p 증가

♦ 가시성 : 매장입구에서 주류진열대 '잘 안보임' 67.7%, 시행 전보다 13.7%p 높아져

♦ 매장 내 주류광고 : 74.2%로 시행 전보다 11.5%p 감소… 포스터·판넬>배너>시설물

♦ 청소년 술판매 금지 경고문 : 진열대 주변 95.2%… 계산대는 상대적으로 낮아

♦ 3월부터 시행 중인 「SSM·편의점 주류 접근 최소화 가이드라인」도 정착 기대

♦ 시 "청소년 주류판매 근절될 때까지 모니터링 지속 실시 및 관련 법 개정 건의"

 

서울시가  「대형마트 주류 접근 최소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시행한 지 약 1년 만에 주류 판매 실태를 조사한 결과 청소년 주류 판매율이 11.4%p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전체 조사마트 62개 가운데 청소년에게 술을 판매한 매장의 비율인 청소년 주류 판매율은 53.2%로, 가이드라인 시행 이전인 '12년 8월에 조사한 64.6%에 비에 이와 같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대형마트 주류 접근 최소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은 업계와 서울시 공동 협의로 2012년 11월 제정한 것으로, ▴주류 매장의 위치 ▴주류진열 및 판매방식 ▴주류광고와 판촉 ▴청소년 주류 판매 금지 ▴판매 종사자에 대한 교육 등 주류 접근도를 낮추기 위한 총 5가지 항목과 이에 대한 세부 내용을 담고 있다.

  • 제정된 가이드라인은 서울시내 모든 대형마트 63개 매장에 즉시 적용됐고, 주류 매장 및 진열대 위치는 작년 2월부터 적용됐다.

 

1년 전과 비교해 주류 판매를 위한 진열대가 출입구에서 얼마나 잘 보이는지를 뜻하는 ‘가시성’이 낮은 매장 비율은 67.7%로 13.7%p 가량 높아졌고, 매장 안에서 주류광고를 하고 있는 곳은 11.5%p 가량 줄었다.

 

또, 청소년이 술을 살 때 나이를 확인하지 않은 매장 비율은 41.9%로 11.5%p 가량 줄었고,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대로 신분증을 요구해 나이를 확인한 경우는 10.8%p 늘어나 가이드라인 시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2013 대형마트 주류 판매 실태 모니터링」 결과를 23일(금)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서울시내 대형마트 전체 62개소로, L마트 11개소, E마트 31개소, H마트 16개소, H클럽 4개소다.

  •  '12년 조사대상(63개소) 가운데 L마트 영등포점은 회원제로 전환돼 이번 조사에서는 빠졌다.

조사는 19세 이상 성인과 19세 미만 청소년 각 1인씩 2인1조로 구성, 총 7개 조가 10월26일~11월1일(7일간) 직접 방문조사해 이뤄졌다.

 

조사 내용은 주류 접근성과 청소년보호법 준수 여부를 중심으로, ①청소년 주류판매율 ②청소년 연령확인 여부 ③주류 진열대 가시성 ④매장 내 주류광고 ⑤주류 진열대 및 계산대 주변 경고문구 부착율 등이다.

 

<청소년 주류 판매율 : 53.2%로 시행 전(64.6%)보다 11.4%p 감소>

우선, 청소년 주류 판매율(53.2%)을 마트별로 보면 H마트가 가장 낮았고, E마트, L마트, H클럽 순으로 나타났다.

  • H마트와 L마트 2개 업체의 작년 연 매출 분석결과를 보면 전체 주류 매출이 '12년 대비 약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확인 : 신분증 요구 51.6%로 시행 전(40.8%)보다 10.8%p 증가>

청소년이 술을 사려고 할 때 연령을 확인하는 지에 대한 조사 결과, 신분증을 요구해 연령을 확인한 비율이 51.6%로 가이드라인 시행 전(40.8%)보다 10.8% 포인트 증가한 동시에 아무런 제지도 하지 않고 술을 판매한 비율은 41.9%로 시행 전(53.4%)보다 11.5% 포인트 감소했다.

  • 마트별로 보면, H마트가 75%로 가장 높았고, E마트, L마트, H클럽 순으로 나타났다.
  • 가이드라인에서는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할 경우 반드시 신분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고,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을 경우에는 주류 판매를 금지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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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H마트의 경우 신분증으로 나이를 확인한 경우가 75%로 타 업체에 비해 높게 나타났고 청소년 주류 판매율은 가장 낮게 나타나 가이드라인에 명시된 '신분증을 통한 연령 확인'이 청소년 주류 판매율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가시성 : 매장입구에서 주류진열대 '잘 안보임' 67.7%, 시행 전보다 13.7%p 높아>

주 출입구에서 볼 때 주류 진열대가 얼마나 잘 보이는지를 알아보는 가시성 부분에서는 전체 중 67.7%가 '잘 안보임'으로 확인돼 가시성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가이드라인 시행 전 54%보다 13.7%p 높아진 수치다.

  • 가시성이 낮다고 조사된 비율을 마트별로 보면 H클럽이 100%로 가장 높았고, H마트(87.5%), L마트(72.7%), E마트(51.6%)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시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된 경우도 19.4%로 가이드라인 시행 전(14.3%)보다 소폭 상승해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주류 노출을 줄이기 위한 업계의 노력이 더욱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장 내 주류광고 : 74.2%로 시행 전보다 11.5% 감소… 포스터·판넬>배너>시설물 순>

매장 내 주류광고는 74.2%(46개점)로 가이드라인 시행 이전(85.7%, 54개점)보다 약 11.5%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여기엔 가이드라인에서 허용하는 540㎜x394㎜ 이내의 포스터와 판넬 광고도 포함된 수치로, 실제 비율은 더 감소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광고 개수는 총 279개로, 포스터와 판넬이 53.9%로 가장 많았고 배너(29.1%)가 뒤를 이었다. 크기가 커서 눈에 잘 띄는 주류용기모형 등 시설물 설치 광고는 22.6%로 나타났다.

  • 특히, H클럽은 포스터, 판넬 광고만 하고 있었지만 그 외 업체들은 가이드라인 허용 외 광고를 여전히 하고 있어 주류 광고가 완전히 없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 술판매 금지 경고문 : 진열대 주변 95.2%… 계산대는 상대적으로 낮아>

주류 진열대 주변에 ‘청소년에게 주류 판매를 금지’한다는 경고문구를 부착한 비율은 95.2%로 거의 모든 업체가 하고 있었으며, 특히 H마트와 H클럽은 100% 부착율을 보였다.

 

계산대에 경고 문구를 부착한 비율은 H클럽(75%), L마트(72.7%), H마트(68.8%), E마트(61.3%) 순으로, 주류 진열대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월부터 시행 중인 「SSM·편의점 주류 접근 최소화 가이드라인」도 정착 기대>

서울시는 이번 조사결과 가이드라인 제정 이전보다 청소년 주류 판매율을 비롯해 진열대 가시성, 매장 내 광고 등 많은 부분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판매점들이 앞으로도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도록 지속 독려할 계획이다.

  • 또, 업계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해 보다 현실적인 가이드라인으로 보완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결과를 편의점과 기업형슈퍼마켓(SSM)에도 공유해 지난 3월부터 시행된 「SSM·편의점 주류 접근 최소화 가이드라인」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SSM·편의점 주류 접근 최소화 가이드라인」은 서울시가 서울시내 기업형슈퍼마켓과 편의점 업체와 함께 지난 3월 제정, 현재 기업형슈퍼마켓(SSM) 총 322곳과 편의점 총 5,278곳 및 중소 슈퍼마켓이 동참 중이다.

 

한편, 서울시는 현재 대형마트, 편의점에서 일하는 판매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주류 판매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연구기관과 논의 중이다.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가이드라인 시행 이후 청소년 주류 판매가 개선된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도 절반이 넘는 마트가 판매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청소년 주류 판매가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관련 법령 개정 건의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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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건강증진과
  • 문의 2133-7566
  • 작성일 201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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