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5일(화) 청량리 청과물시장에서 전통시장 근로여성 스스로가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건강을 실천할 수 있는 시장문화 조성을 위해 ‘건강시장 선포식’을 갖는다.
- 일시 : 2013.11.5.(화) 11:00 ~ 14:00
- 장소 : 청량리 청과물시장 2번 출입구
서울시는 2012년부터 돌봄여성근로자 건강지원 사업과 디지털산업단지의 전자산업, 의류제조업, 콜센터, 정보통신업, 의류판매업에 종사하는 여성근로자를 중심으로 건강관리 사업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3년에는 전통시장에 종사하는 여성근로자의 건강관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전통시장 종사자에 대한 건강요구도 및 건강실태 조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전통시장 종사자의 대부분은 여성으로 전통시장 여성근로자에 대한 건강관리 정책은 전무한 상태이다.
이에 서울시는 전통시장(17개 시장)이 밀집되어 있고 시장 영세업자 비율이 서울시 4위인 동대문구의 3개 시장(청과물, 경동, 동서시장)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시는 올해내에 전통시장 근로여성 500여명을 대상으로
- 전통시장 근로여성의 건강 문제는 무엇인지?
- 건강검진은 받고 있는지?
- 가장 흔한 신체 증상은 무엇인지?
- 어떤 건강문제를 해결하면 삶의 질이 좋아 질 수 있는지?
전통시장 근로여성이 가지고 있는 건강문제의 파악 및 요구도를 조사해 건강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 날, 선포식과 함께 경동시장 인삼도매상가 및 청과물시장 교육장에 시장상인의 자발적인 건강관리와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헬스존(Health Zone)을 설치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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