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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병원 보호자 없는 환아에게 일촌 생긴다.

담당부서
어린이병원
문의
02-570-8303
수정일
2018-11-08

 

어린이병원 보호자 없는 환아에게 일촌 생긴다.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보호자가 없는 복합중증장애 환아에게 직원·자원봉사자와 일촌을 맺어 부모와 같은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의 사랑만들기’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현재 어린이병원에는 보호자가 없는 환아가 200여명이 입원하고 있는데, 이들에게 보호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직원·자원봉사자와 일촌을 맺어 부모의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자원봉사 발대식을 개최하게 됐다.

  • 이번 발대식에서는 우선 80명의 환아에 대해서 일촌맺기를 실시하고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일촌맺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발대식을 통해 일촌을 맺은 직원·자원봉사자는 일촌을 맺은 환아와 대면을 하고 환자의 상태에 대하여 병동 간호사에게 설명을 듣고 봉사활동의 시간을 갖는다.

 

봉사활동 내용은 일상생활 돕기(밥, 우유 먹여주기, 목욕보조 및 환아 이동, 옷입히기, 스스로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등), 재활운동 돕기( 걷기연습, 관절운동 시키기 등), 정서적지지(생일잔치, 산책, 책 읽어주기, 이야기 해주기 함께 놀아주기 등), 배변훈련 돕기(아로마 복부 경락마사지, 화장실 이용 돕기 등), 위생관리(조발미용, 구강위생(칫솔질), 손·발톱 깍아주기 등), 재능기부(생일축하잔치(노래, 시낭송, 케익제공) 등) 등이다.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부모가 없는 환아에게 부모와 같은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사랑 만들기를 계속하여 환아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어린이병원장은 “이번 우리 아이들 사랑만들기 발대식을 계기로 환자와 직원 및 지역주민에게 사랑 나눔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자원봉사자의 자존감 향상 및 소속감을 증진시키고, 사랑의 나눔 병원으로써의 소임을 다하도록 할 것이며, 앞으로도 어린이병원은 자원봉사자를 활성화하고 재활 및 예방 중심의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어린이와 보호자에게 사랑과 행복의 날개를 달고자 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병원 보호자없는 환아에 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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