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동제세동기 위치 표시하는 웹지도 시범 제작
- 서울시, 시민이 직접 참여해 자동제세동기 위치를 표시하는 웹지도 시범제작
- 올해 12월 말까지 강북구 대상으로 시민이 직접 자동제세동기 위치 파악
- 주민 스스로 참여와 소통을 통해 ‘능동적인 주민주도형’ 관리로 전환
- 전 자치구에 설치된 자동제세동기 3,057대에 현장점검을 통해 관리실태를 파악하고 실제 관리자에게 기기사용법 및 응급처치교육
- 향후 시범사업 효과 검증해 다른 자치구로도 확대 검토
서울시는 심장기능 및 호흡의 정지와 같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의 생명을 지켜주는 응급처치장비인 자동제세동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하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자동제세동기 설치 위치를 파악하고 필요한 정보를 지도화하는 ‘커뮤니티 매핑’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자동제세동기는 심장마비 등의 환자발생시 전기충격을 심장에 보냄으로써 심방이나 심실의 세동을 제거하는 응급 의료기기이다.
서울시에서는 매년 4,000여건 이상의 심정지가 발생하지만 생존율은 4.5%로 세계 주요도시 생존율인 15~40%에 보다 상당히 낮고, 심정지 생존율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자동제세동기가 위치안내 표지 누락, 관리자 부재 등으로 시민들로부터 소외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자동제세동기 커뮤니티 매핑 시범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자동제세동기 위치 웹지도 제작 시범사업은 커뮤니티 매핑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커뮤니티 매핑은 지도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교통, 생활정보, 각종 시설물 등의 요소 등을 시민이 직접 지도에 표시하는 방식이어서 교육, 참여 등의 효과가 있고 시민의 참여를 통하여 추후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이루어져 사회적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커뮤니티 매핑 방식은 다른 사업 분야에서도 꾸준히 시행되어 왔지만 자동제세동기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은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써 공모 당선 기관인 커뮤니티매핑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자치구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말 25개 자치구 공모를 통해 보건·의료분야에 사회적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는 강북구를 선정하였으며, 8월 26일 일반시민, 사업참여기관, 자치구 및 시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사전 실무회의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들은 올해 12월 말까지 해당지역을 직접 돌아다니며 주변상황을 상세히 살펴 위치좌표와 정보를 웹지도 상에 입력함으로써 자동제세동기 설치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할 뿐 아니라 자동제세동기 관리대책 수립 기초자료에도 활용된다.
구축된 자동제세동기 자료는 서울시민 누구나 쉽게 웹 및 모바일을 통해 위치확인이 가능하며, 다른 데이터와 상호 호환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실시간으로 테이터를 전송·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관리 할 예정이다.
특히, 모든 지도 제작과정은 지역주민 참여하에 다양한 의견 교환 및 정보전달을 통해 수행해 나감으로써 능동적인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웹지도 시범제작 사업과 함께 전 자치구에 설치되어 있는 자동제세동기 3,057대에 현장점검을 통해 관리실태를 파악하고 실제 관리자에게 기기사용법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며 자동제세동기 커뮤니티매핑 사업과도 연계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 또한,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시민 참여 및 교육 효과 등이 검증되면 향후 다른 자치구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붙임 : 자동제세동기(자동심장충격기)관련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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