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은평병원은 6월 13일(목) 19시 다문화가족이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음악회를 갈현1동 주민센터 문화관람실(은평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올해 시작으로 첫회를 맞이하는 이번 음악회는 “조금은 약하지만 돌처럼 단단해질 조. 약. 돌. 음악회”라는 제목에 걸맞게 다문화 가정의 문화적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정신건강 문제를 치료적으로 접근하고자 하는데 의미가 있다.
□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다문화 프로그램은 ‘아이자신감 키우기 프로젝트’인 집단 미술치료, 다문화 여성 및 아동의 음악치료인 ‘소리질러! 두드려! 다함께 떠나는 음악여행~’ 등 다양하게 진행해 왔으며, 특히 4월부터 진행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의 대미로 이번 음악회를 개최한다.
□ 그 동안 ‘아즈짜라갈’, ‘한푹’, ‘사빠이’, ‘시아와세’, ‘싱푸’ 등 ‘행복’이라는 뜻의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일본, 중국말로 음악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 어머니들이 '나의 행복'이라는 사연이 있는 노래(가사)도 만들었다.
□ 13일(목) 예정인 다문화 가정 음악회에서는 다문화 가정들의 아름다운 악기연주와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완성하는 음악극이 소개될 예정이며 특별히 음악치료 프로그램에서 직접 창작한 ‘나의 행복’, ‘나는 나는 잘하는 게 하나 있지요’ 라는 의미있는 노래가 처음으로 관객들 앞에 공개될 예정이다.
□ 시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정서적으로 위축되어 지내던 아이들이 악기도 연주하고, 직접 만든 노래도 부르고 자신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또한, 다문화 가정 어머니들에게는 자신의 나라말로 노랫말을 만들고 함께 부르는 시간을 갖게함으로써 살면서 행복을 가져다주고 또 소중히 지켜나가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은평병원은 향후 다문화 가정의 정서적인 지원과 치유를 위하여 다문화센터와 연계, 본원의 치료진이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등 연계프로그램 진행을 하여, 상반기 음악, 미술 치료 프로그램에 이어 하반기에도 행복한 다문화 가정을 위한 사랑이 꽃피는 ‘부부원예교실’과 다문화가정아동의 ‘심리평가’ 등도 실시 할 계획이다
※ 음악회 개최일시 : 2013년 6월 13일 19:00 (장소 : 갈현1동 주민센터 4층 문화관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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