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서울특별시 지역보건의료계획(2011~2014)

비전 : 건강한 시민, 행복한 서울

현재 서울시는 심 뇌혈관질환 및 고혈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과 자살률의 지속적인 증가추세 속에 있으며,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외국인 등 취약계층 및 의료사각지대의 시민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인구가 밀집한 지역특성상 신종 감염병 창궐 및 생물테러 등의 위협에 노출되기 쉬워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현실이다. 현 상황아래 서울시 보건사업은 기존 사업의 병렬적 수행에 그치고 있어, 시민중심이기 보다 다소 제공자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서울시는 이런 지역사회 문제 현황을 해소하기 위하여 기존에 수행되던 제공자 중심의 사업을 개편하여 시민고객 중심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으며, 산만했던 기존의 여러 사업을 하나의 목표의식 아래 통합적으로 수행하고,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신 의료위기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겠다.  

민선 4기 동안 창의시정, 디자인, 컬쳐노믹스, 역사성 회복, 대기질 개선, 서울형 복지 등을 통해 맑고 매력 있는 세계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집중해온 서울시는 민선 5기를 통해 창조성, 인본주의, 시민거버넌스,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시민이 행복한 서울, 세계가 사랑하는 서울을 실현하고자 한다. 민선 5기를 통해 서울시는 민선 4기 동안 기반을 확립한 창의시정, 디자인, 컬처노믹스 등을 완성할 것이며, 공교육 강화, 보육부담 해소를 통해 서울의 매력을 더 증진시키고자 한다.

첫 번째로 삶의 질 제고를 위해 교육, 보육, 일자리, 노후, 집 걱정이 해소된 따뜻한 서울을 만들고, 공기, 대중교육, 공원 녹지, 안전한 환경, 다양한 문화예술을 통해 행복한 서울을 구축하고자 한다.

두 번째로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소득, 계층, 정보, 다문화 등 각종 격차를 해소한 균형 있는 서울을 구축하고자 하며, 미래경제 도시, 물의 도시, 역사문화 도시, 입체 도시, 수도권 30분 도시 등 기반강화를 통해 활기찬 서울을 만들고자 한다. 그 중에서도 서울시는 시민의 건강을 위해 ‘서울형 그물망 복지’를 실현하고자 하며, 특히 ‘12년까지 만 12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자 한다.  

이에 복지건강본부는 민선 5기 서울시 비전과의 연속선상에서 지역사회의 문제현황을 해소하고, 서울시민의 보건의료 요구도 및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하고자 지역보건법 제 3조에 의거하여 제 5기 서울시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보건의료 정책의 중장기 비전을 ‘건강한 시민, 행복한 서울’로 선정하였다.

본 비전은 제 5기 서울시 지역보건의료계획(2011-2014)을 통해 시민을 건강하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서울을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하는 포부를 함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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