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금년 1월부터 3월까지 도매시장,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시민 다소비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는 총 4,733건으로 부적합은 28건(부적합률 0.6%)이며, 전년도(부적합률1.16%) 대비 안전성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농산물 3,582건을 검사하여 25건 부적합 되었고, 수산물은 972건 중 부적합1건, 식·약공용한약재는 179건 중 2건이 부적합이었다.

농산물은 들깻잎, 겨자잎, 샐러리, 참나물, 미나리 등 잎이 넓은 채소류에서 잔류농약 초과 검출이 많아 이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식·약공용한약재는 천궁, 구절초에서 잔류농약 기준이 초과 되었으며, 수산물은  잉어에서 말라카이트 그린이 부적합이었다. 

또한 최근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농·수산물 130건에 대한 방사능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위, 바나나, 시금치, 오이 등 농산물 48건, 고등어, 동태, 가자미, 꽁치, 대구, 생태 등 수산물 82건에 대한 검사 결과 적합 판정

이번 검사에서 부적합된 농·수산물은 현장에서 즉시 압류·폐기하여시중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였으며, 생산자에 대해서는 관할 기관에 행정조치 의뢰했다.

폐기량 : 엽채류, 엽경채류, 근채류, 잉어, 천궁, 구절초 1,94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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