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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결혼이민여성 10개 유망직종에 '취업성공 멘토'

수정일2018-11-08

서울시가 취업을 원하지만 낯선 문화와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거주 결혼이민여성들에게 먼저 취업에 성공한 결혼이민여성을 멘토로 연결, 취업 노하우를 전수하는「결혼이민여성 취업성공 멘토링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가동한다.

 

작년 10월 ‘서울 일자리대장정’ 중 박원순 시장과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여성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결혼이민여성이 제안한 것을 서울시가 정책으로 현실화 한 것이다.

 

서울시는 결혼이민여성들의 큰 강점인 외국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10개의 유망직종을 선정하고 이 분야에서 활동 중인 멘토와 멘티 1~2명을 매칭함으로써 취업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취업까지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멘토링 10개 직종은 ▴의료관광코디네이터·법률상담원 ▴글로벌금융 ▴사무직통번역 ▴다문화강사 ▴중국어강사 ▴베트남어통번역 ▴몽골어통번역 ▴러시아어통번역 ▴면세점 서비스업 ▴해외마케터다.

 

시는 지난달까지 공개모집과 커뮤니티 등의 추천을 통해 각 직종별 멘토 18명을 선발했고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취업 교육을 받고 있는 결혼이민여성 등 멘티 32명을 선정해 ‘결혼이민여성 취업성공 멘토멘티’ 1기를 구성했다.

 

멘토들은 각 분야에서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결혼이민여성들이다. 같은 결혼이민여성으로서 취업에 성공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준비 방법부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관련 교육정보, 업무분야 노하우까지 취업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훌륭한 역할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소그룹을 이뤄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밀착 코칭함으로써 자생적으로 취업역량을 키워나가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네이버 밴드’ 등을 활용해 취업과 관련된 질문·답변을 실시간으로 나누고, 월 1회 이상 정기모임을 비롯해 수시로 오프라인 모임을 갖고 구직활동 상황 등을 공유하게 된다. 오는 6월에는 멘토·멘티가 함께하는 ‘1일 취업캠프’도 개최될 예정이다.

 

「결혼이민여성 취업성공 멘토링 시스템」운영은 서울시 다문화가족 취·창업중점기관인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전담한다. 멘토·멘티 선발과 연결, 오프라인 모임 공간 지원 등 운영의 전반적인 부분을 지원하게 된다.

 서울시는 서울시 거주 결혼이민여성의 경제적 자립역량 강화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 다문화가족 취·창업중점기관으로 영등포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선정한 바 있다.

 

 추후 멘토링을 원하는 결혼이민여성들은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회원가입 후 상담을 거쳐 참여가 가능하며, 멘토 선발은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25일(수) 오전 10시 50분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멘토와 멘티 등이 참석한 가운데 ‘1기 결혼이민여성 취업성공 멘토멘티 발대식’을 개최한다.

 발대식을 통해 작년에 이어 ‘일자리대장정’ 현장에서 결혼이민여성들을 만나는 박 시장은 멘토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며 격려하고 멘토·멘티 등 결혼이민여성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멘토들의 취업성공 스토리를 글과 그림, 사진 등으로 생생하게 담은 PT 자료를 멘토들이 직접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발대식에 앞서서는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여성들의 취업을 위해 운영 중인 ‘결혼이민여성 한국어교육’ 수업 현장을 참관하고 한국어를 배우는 결혼이민여성들의 열정과 노력을 응원한다.

 

 멘토로 참여하는 베트남 출신 7년차 주부 ‘코아디반’(28세) 씨는 “대학에서 정보통신공학 석사과정을 수료한 후 한국생활 적응과 육아문제로 경력단절을 겪고 있던 중 서울시 결혼이민여성 취·창업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중소기업중앙회에 취업했다”며 “취업을 위해 받았던 도움에 취업을 준비하며 쌓은 노하우를 더해 다시 나눌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고국에서 고급 인력으로 열심히 활동하던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에서 문화의 차이, 소통의 문제 등으로 경력단절을 겪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우수한 인재들이 취업 멘토링은 물론 한국어교육, 취업준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의 문턱을 힘차게 넘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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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여성가족정책실 - 외국인다문화담당관
  • 문의 02-2133-5081
  • 작성일 20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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