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거주 다문화 구성원으로 구성된 다문화가족 기자단 “다가치”가 9월 24(목) 오전 11시 서울글로벌문화체험센터에서 발족식을 갖는다.
서울시 다문화가족 기자단 “다(多)가치”는 공개모집을 통해 다문화가족 구성원, 외국인유학생, 다문화 관계자 등 20명을 최종 선발하였다. 선발된 기자단은 몽골, 중국,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일본 등 10개국 20명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문화권의 이야기가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 키르기즈스탄 출신인 슐레포바 안나(28세)씨는 한국 안에 정착·거주하는 다양한 구소련 국가에서 온 러시아권 디아스포라(커뮤니티)에 대해서 연구하는 과정에 있는데 각국의 다문화 가정생활에 대해 소통하고 싶어 지원하였고,
• 일본에서온 오자끼히로미(45세)씨는 20년의 한국생활과 다문화강사로 근무한 경험을 살려, 이국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알리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다고 한다.
“다(多)가치” 기자단 활동은 다문화 가족의 이야기를 다문화 가족의 시각에서 살펴보고 그들의 희노애락을 다문화 정책 블로그 및 공공 매체에 게재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오는 11월까지 활동 예정인 “다(多)가치” 기자단은 원활한 취재를 위해 멘토와 함께하는 워크숍 1회 및 정기 수업 5회를 통해 글쓰기, 사진 촬영 등의 능력을 키우게 된다.
• 참여 멘토는 시사주간지 시사 IN 고재열 기자(문화팀장)와 파워블로거(빈들녁, 작은천국) 2인으로 구성되어 “다가치” 기자단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 주요주제는 “쉽게 전하는 스토리”, “스토리가 있는 사진”, “좋은 기사 발굴하기”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작성된 기사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파될 예정이고, 교육 수료 후에도 기자단이 자유롭게 기고할 수 있을 정도의 역량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준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다문화가족이 그들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것은 내·외국인 소통의 차원에서 매우 의미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이야기를 서울시민 모두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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