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문화 인식개선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다(多)가치 서울” 사진·UCC 특별전시회를 9월 16일(수)부터 22일(화)까지 7일간 서울시청 신청사 로비에서 개최한다.

서울시는 지난 7,8월 두 달에 걸쳐 공존과 화합의 건강한 다문화서울조성을 위하여「다(多)가치 서울 사진·UCC 공모전」을 전개, 그 결과총 270점(사진 170점, UCC 100점)이 응모하였고 분야별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 등 총 60점의 우수 당선작을 추려·전시하게 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다문화인들의 우정, 행복, 희망 등 주제별로 구성하여 다양한 작품 감상을 통해 그들의 희·노·애·락을 좀 더 가까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전시작품들은 다문화인들의 생활상을 담은밝고 환한 작품들, 고되지만보람 있는 지난 삶의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따뜻한 작품, 발품 팔아가며 창피함을 무릅쓰고 촬영을 감행한 용기 가상한 작품, 어려운 적응기와 성공을 담은 감동작품 등 매우 다양하다.

○ 특히 다문화의 다양성이 곧 미래서울의 성장 에너지로 전환 될 수 있다는데의의를 두고 외국인들과 다문화커뮤니티에서 뜻을 모아 적극 참여하여 그들 작품들을 통해 미래 다문화서울의 활기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지나 정’ ‘이병동’ ‘허차밍’ ‘박진옥’ 등 유명 전문 아티스트의 특별 제작 사진 및 미디어 작품도 동반 전시될 예정으로 한층 더전시회의 격을 높일 예정이다.

오프닝 행사는 9월16일(수) 오후 12시30분 서울시청 신청사1층 로비에서 개최되며 당선자에 대한 시상식과 더불어현악과 플롯의 아름다운 앙상불의 연주가 이어져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건강한 다문화서울을 위한 응원 메시지 코너도 마련되어 다문화가족에 대한 훈훈한 마음을 모을 예정이다.

정영준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2015 ‘다(多)가치’ 건강한 다문화서울 기획홍보사업을 통해 다문화가가진 긍정적 에너지에 대한 이해와소통의 장을 만들고 다문화의 성장 잠재력인 ‘다(多)가치’가 국제도시서울을 위한 새로운 경쟁력을 제시토록 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전시회는시민 누구나 다문화에 관심을 갖고 다문화가 가진 글로벌 시너지의 동력을 보여주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에 이어 ‘다문화 토크콘서트’가 10월19일(월) 시민청 태평홀과 11월17일(화)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각각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서울을 대표하는 이들이 패널로 참가하여 ‘다문화서울에 대한자신의생각’, ‘다문화서울의 미래’ 등을 이야기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음악, 춤 등)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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