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네팔학생회 주관으로 17일(일) 광화문 광장에서 네팔돕기 일일장터 열려
- 네팔·인도 전통음식(차,사모사,난-커리,빵)과 헤나 전시 및 판매로 모금
- 사단법인 지구촌 사랑나눔도 참여, 구호활동에 필요한 기부금 모금도 진행
서울시는 지난 4월 25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네팔국민을 돕기 위해 주한네팔학생회에서 주관하는 지진피해 돕기 성금모금 행사를 통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성금마련을 위한 ‘네팔 돕기 일일장터’는 5월17일(일) 11시부터 16시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장터에서는 네팔·인도 전통음식(차, 사모사, 난-커리, 빵) 판매 등을 통하여 방문객에게 판매하여 수익금으로 성금을 모을 계획이다. 또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리는 애도리본 달기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서울시는 장터 장소와 케노피텐트 5동을 제공하였으며 외국인주민커뮤니티,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외국인유학생들과 많은 시민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서울시글로벌센터와한울타리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하여 적극 홍보 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네팔 현지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사단법인 지구촌 사랑나눔(김해성 목사)에서도 참여해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등 외국인대상으로 법률, 출입국, 근로자현장 재해예방과 응급조치 방법, 노동 상담도 함께 운영한다.
이와 함께 네팔 구호활동 현지에서 필요한 급식, 의료, 건축 및 복구지원 등 구호활동에 필요한 의약품, 생필품 구입을 위한 기부금 모금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주한네팔학생회회장 Bimal Subedi씨는 “현재 대지진으로 쓰러졌거나 폐허가 된 학교가 많아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많다”며 “지금까지 약1500만원의 성금을 모았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성금을 모아 고국의 어린이를 위한 학교를 짓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한네팔학생회는 2004년 창립 이후 한국의 우수 대학교와 다양한곳에서 운영하는 연수 프로그램에 활동하는 등 총 42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대게 학업을 위해 잠시 고국을 떠나 와 있는 학생들로 구성되어있으며, 매년 네팔교민, 대사관 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과의 문화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정영준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이번 네팔 지진으로 큰 피해를입은 네팔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고 행사당일 많은방문객들이 참여해 적극적으로 모금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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