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종합지원 기관인 서울글로벌센터에서는 5월 10일(일) 12시부터 혜화동 가톨릭청소년회관 앞에서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전문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는「찾아가는 이동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글로벌센터에서는 직장생활 등으로 주중에 서울글로벌센터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주민을 위해 주말에 외국인 밀집지역을 찾아가 노무, 산재, 인권 등의 상담과 무료 한방진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5월 10일(일)에는 필리핀인들이 많이 모이는 혜화동 가톨릭청소년회관앞에서 노무, 출입국, 의료, 인권 등에 대하여 변호사·노무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상담가들이 진행한다.
혜화동은 매주 일요일 혜화성당에서 필리핀 파송 신부님의 타갈로그어 미사(13:00)가 있어 필리핀인들이 많이 모이는 네트워킹의 명소이다.
상담분야는 노무, 산재, 국민연금(납부내역 조회), 외국인 근로자보험 가입이력(출국만기, 귀국비용, 상해, 임금체불 보증), 한방진료(건강상담, 진맥, 침)외에도 인권, 정보통신, 생활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2009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이동상담 서비스는 일요일 12시부터 16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했는데, 혜화동 가톨릭청소년회관, 광희동 주민센터, 보문역, 이태원역 등에서 약 4만여건의 외국인주민을 상담하였다.
○ 2009년부터 2015년 현재까지 총 273회 외국인밀집지역 이동상담을 실시하여 39,279건의 외국인주민 애로사항을 상담하였다.
○ 상담받은 필리핀 외국인근로자는 “노무, 임금체불로 고민하던 중 혜화동 이동상담을 받게 되었고, 상담원의 도움으로 체불임금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서울시는 외국인 밀집지역으로 수요가 높은 혜화동 가톨릭청소년회관 및 광희동 주민센터에서는 정기적으로 이동상담을 실시하고, 외국인주민의 수요를 파악해 외국인 방문이 빈번한 곳이나 국가별 축제·문화행사 장소등으로 이동상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영준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찾아가는 이동상담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상담분야 확대와 서비스의 질을 높여 왔으며, 외국인주민이 서울생활을 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계속하여 많은 외국인주민들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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