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화)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올해 첫 행복콘서트 개최
- 55세 이상 서울 거주 어르신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에게 무료 개방
- 봄과 자연을 주제로 ‘송춘곡’ 등 5곡으로 구성된 국악 공연으로의 초대
- 올해 ‘기획공연 8회’ ‘찾아가는 콘서트 2회’, 총 10회 공연 선보일 예정
- 시, “신노년층 어르신의 문화욕구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터”
□ 다가오는 봄을 맞아 서울시는 2013년 「어르신 행복콘서트」첫 공연으로 ‘청연(淸緣)’을 선택하고 12일(화)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에 어르신들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 어르신 행복콘서트는 서울시가 어르신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기획공연 8회’ ‘찾아가는 콘서트 2회’, 총 10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 관람을 원하는 어르신은 오후 2시 30부터 선착순 300명까지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5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 올해 첫 공연으로 선정된 ‘청연’은 4인의 작곡가들의 창작곡을 초연하는 공연으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명성을 쌓고 있는 국악계 스타들이 총 출동해 국악의 진정성과 최상의 앙상블을 보여줄 예정이다.
□ 먼저, 봄을 맞은 농촌의 모습을 흥겹게 표현한 ‘송춘곡’은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산허리에 피는 아지랑이의 나른한 소리, 신록의 움트는 소리, 버들피리의 간드러진 소리를 우리나라 전통 악기들로 표현해 다가오는 봄의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 ‘봄을 칭송한다’는 의미의 제목이 시사해 주는 것처럼 봄날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전원 풍경을 낭만적이고 서정적인 감각으로 그리고 있다. 우리나라 악기들이 하나하나 어우러져 들리는 소리란 실로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 피리 협주곡인 ‘상령산’은 수려한 관악기의 선율을 느낄 수 있는 독주곡으로서 장중하고 화려한 선율구조가 특징이다.
- 상령산은 그 곡만으로도 장중하고 아름답지만 선법과 조성이 다른 표정만방지곡의 상령산과 유초신지곡 중 상령산 두곡을 함께 관현악과 협주곡으로 창작을 통하여 시도한 곡이다.
□ 이어지는 ‘혼불 V’는 최명희의 대하소설 <혼불>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된 혼불 시리즈 중의 5번 째 작품으로 소설 혼불 제 5권 ‘아소님아’에서 받은 미학적 이미지를 해금 독주곡으로 풀어놓은 작품이다.
□ 이밖에도 남도소리의 음악어법과 서양의 음악어법이 공존하는 ‘서녘․바람’ (남도소리의 新歌樂)과 25현 가야금 협주곡으로 재구성된 ‘비歌(Rain song)’가 다가오는 봄의 설레임을 전해줄 예정이다.
□ 서울시가 2008년부터 추진중인 ‘어르신 행복콘서트’는 44회에 걸쳐 국악, 연극, 전통춤, 퓨전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여 서울시의 대표적인 어르신 문화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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