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26(금)까지 참가자 20명 모집, 총 5주간 교육, 공개방송 수료식

→ 이주민방송(MWTV) 주관, ‘이주민 라디오방송 제작교육’ 실시

→ 인터넷 라디오방송 제작 전과정, 대본쓰기, 녹음 및 편집, 송출법 등 교육

- 안정적 제작지원을 위해 대본, 녹음 및 편집 감수할 자원활동가도 모집

- 외국인주민의 다양한 의견 표현과 내외국인 소통을 위해 올해 처음 개설

- 교육수료 후 지속적인 방송제작 지원, 라디오방송 직접 제작 송출

→ 현재 1기 수료생 4개(필리핀, 키르기스스탄, 중국, 한국) 방송팀 활동 중

서울시가 내외국인주민에게 라디오방송의 진행자와 제작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외국인주민 인터넷 방송매체인 이주민방송(MWTV)과 공동으로 내외국인주민 대상 라디오방송 제작교육과정을 만들어 2기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내외국인주민이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라디오방송 제작을 위한 것으로 교육과정 참가를 희망하는 내외국인주민 20명을 모집한다.

  ○ 교육과정은 9. 28(일)부터 10.26(일)까지 총 5주간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참가자는 인터넷방송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팟캐스트 사례, 방송대본 쓰기, 녹음기술 및 편집, 프로그램 송출법, 방송제작실습 등 인터넷라디오 방송제작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우게 된다.

  ○ 참가신청은 외국인근로자, 이주여성, 유학생, 한국인 등 내외국인주민 모두 가능하며 희망자는 9. 26(목)까지 이메일(mwtv@hanmail.net)로 참가자 이름, 국적, 연락처, 지원동기 등을 적어 보내면 된다.

  ○ 교육생은 방송제작의지, 지속적인 활동가능성, 내외국인비율, 국적안배, 체류자격, 한국어능력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된다.

교육수료생은 이주민방송(MWTV)의 라디오방송 제작팀으로 활동하게 되며 만들어진 프로그램은 이주민방송 아이블러그홈페이지(http://mwfm.iblug.com)를 통해 송출되며 10월중 이주민방송 정규홈페이지(www.mwtv.or.kr)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 5주간의 교육을 마친 수료생은 교육생이 직접 만드는 공개방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마추어 방송인으로 활동하게 되며 별도의 팀을 구성해 정기적으로 라디오방송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참가자 뿐 아니라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방송제작을 위해 교육수료생의 방송제작을 지원할 자원활동가도 모집한다.
 

  ○ 아마추어 방송인이 대본쓰기에서 녹음, 송출에 이르는 전과정을 직접 수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교육수료생의 방송 제작과정을 등을 지도하고 감수할 스탭진으로 활동할 봉사자도 모집한다.

  ○ 지원자격은 제한이 없으나 대본쓰기, 녹음, 편집 등 방송제작 관련 일을 해 본 경력자를 우대한다.
      ※ 이주민방송 홈페이지(www.mwtv.or.kr) 참조
이번 교육과정은 서울시가 외국인근로자의 인권강화 특화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공모사업의 하나로 선정되어 시작하게 되었다.
 

  ○ 지난 7~8월동안 진행된 1기 교육과정을 수료한 내외국인 주민이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중국, 한국 등 4개 방송팀으로 나누어 활동하고 있으며 주 1회 방송을 녹음하여 업데이트하고 있다.

  ○ 1기 교육수료생인 황에이미(필리핀)씨는
     “한국에 와서 산 지 오래되어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눌 공간이 필요했는데 라디오방송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너무 기뻤다. 같이 교육을 수료한 사람들과 매주 방송을 만들고 있는데 어려운 과정이지만 너무 재미있고 방송할 때마다 매번 새롭고 설렌다.”

윤희천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내외국인주민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미디어공간을 갖는 것은 소통과 인권이라는 면에서도 매우 의미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며 “내외국인주민 라디오방송을 직접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간의 벽을 허물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시 이주민라디오 제작교육생 모집(2기)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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