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서비스'를 5월부터 지원합니다.
올해는 기존 가정 어린이집은 물론, 국공립과 민간 어린이집 1,800개소에 지원을 하게 되는데요, 전년 대비 약 2배 지원 범위를 확대하였습니다.
어린이집 방문간호사서비스는 면역기능이 약하고 언어 표현이 어려운 영아(0~2세)들이 단체생활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전염성 질환의 집단 발병을 예방코자 서울시에서 2012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서비스로, 전문 간호사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여 영유아의 건강진단, 신체계측 및 보육교직원 대상 안전사고 예방법 등을 교육해 오고 있는데요,
서울시는 이를 위해 ‘대한간호협회 서울특별시간호사회’와 협력하여 경험 많고 우수한 방문간호사 63명을 모집·교육하고, 한 어린이집당 월 2회 방문하여 영·유아 발달상태 검사 및 관리, 주치의 연결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보육교직원에게는 영아 돌연사, 응급처치, 심폐 소생술 등의 사고 예방과 상처세정, 의료기구 및 상비의약품 관리 등의 교육 등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들은 어린이집을 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영유아 발달 상태와 건강·위생 등을 점검해 건강기록부를 작성·보관하고, 건강 이상을 발견하면 어린이집을 통해서 학부모에게 고지 및 학부모가 요청 시엔 병원을 연계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작년의 경우 이 서비스를 통해 발견된 감염성 질환 및 기타 질환은 총 624건으로, 사업 첫 해인 ’12년 257건에 비해 2.5배 증가했습니다.
발병 유형으로는 수족구, 아구창, 결막염 등 감염성 질환이 25%, 구내염, 편도선염, 사시 등의 기타 질환이 75%로 다수를 차지하였는데 세부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감염성 질환 및 기타 질환 발견('13년) : 624건
구 분 |
계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총 발견건수 |
624 |
29 |
67 |
125 |
136 |
44 |
87 |
60 |
64 |
12 |
감염성 질환 |
154 |
9 |
22 |
42 |
34 |
10 |
15 |
9 |
10 |
3 |
기타 질환 |
470 |
20 |
45 |
83 |
102 |
34 |
72 |
51 |
54 |
9 |
- 감염성 질환 : 수족구, 구협염(헤르판지나), 아구창, 결막염, 장염, 수두
- 기타 질환 : 서혜부(사타구니)탈장, 설유착, 내반슬, 잠복고환, 부정교합, 사시, 충치, 구내염, 편도선염, 언어지연 등
작년에 서비스를 이용한 아동의 학부모 4,75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9.8%(4,747명)가 ‘본 사업이 영유아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사업을 계속 시행하기를 원한다는 의견도 99.7%에 달했습니다.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서비스' 지원을 받게 되는 어린이집은 현원 10명~39명인 시설 가운데 민간은 0세아 3인 이상, 국공립·가정·기타는 0세아 5인 이상인 시설이고, 같은 조건의 어린이집이 많을 경우 0세~2세 영아가 많은 시설 순으로 선발됩니다.
※ 어린이집 선정기준(2013. 12월 말 기준) - 국공립, 가정, 기타 : ①1차 기준: 0세아 5인 이상 ②2차 기준: 0~2세아 많은 순 - 민간 : ①1차 기준: 0세아 3인 이상 ②2차 기준: 0~2세아 많은 순 ※ 어린이집 개소수 - 어린이집 현원 10~20인 시설을 1개소, 21~39인은 2개소로 책정 |
사업은 '14년 11월까지 지원할 예정이오며, 어린이집에 자녀를 등원시키는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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