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우리나라 최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서울글로벌센터 8층에서 1월 28일(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거주 외국인 150여명과 함께 다채로운 한국 설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외국인과 함께 하는 설날 한마당」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근로자, 유학생 등을 비롯하여 각 국 대사관, 상공회의소, 외국인 커뮤니티, 글로벌빌리지센터 등 외국인관련 기관, 단체에서도 참가할 예정이어서 외국인들이 서로 교류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설날 한마당은 먼저, 외국인들로 구성된 〈풍물놀이공연〉이 전통장단에 맞추어 참가자들과 함께 춤추며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자리로 행사의 문을 열어 <세배하기 시연>, <도전골든벨 설날퀴즈>, 민속놀이경연 <도전!내가최고> 행사가 이어집니다.
<세배하기 시연> 행사는 새해 설빔을 입고 웃어른께 세배하고 덕담을 나누는 우리의 설 풍습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며, 설날에 대한 간단한 퀴즈를 O,X문제로 풀어보는〈도전골든벨 설날퀴즈〉행사로 설날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도 있습니다. <도전! 내가 최고>는 외국인들이 직접 우리 민속놀이인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팽이치기 경연을 벌이는 것으로 게임을 통해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민속놀이 경연이 끝난 후에는 붓글씨 전문가가 외국인들이 원하는 가훈이나 명언을 써주는 <가훈써주기>, 외국인들이 직접 만두를 빚어보는 <만두빚기>가 열리고, 설 전통음식인 떡국, 산적을 민속주인 막걸리와 함께 시식하면서 전문가에게 설 차례 상차림에 대해 듣는 <설 전통음식 시식>코너가 동시에 진행됩니다. 또한 차례상 옆에는 <한복체험장>이 마련되어 외국인들이 한복을 입고 세배를 하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됩니다.
특이 이번 행사는 한국어가 서툴러 참여를 망설이는 외국인을 위해 모든 행사를 영어순차통역으로 진행하며 언어별 통역자원봉사자를 배치해 누구나 마음껏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서울시는 28일 행사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며,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1월 23(목) <신년맞이 국악음악회>가, 성북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 1월 26일(일) <외국인근로자가 전하는 ‘사랑나눔, 떡국나눔’>행사가, 강동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 1월 27일(월) <함께 즐기고 누리는 2014 설 명절>행사 등이 열립니다.
각 센터 설맞이 행사에서는 외국인들이 어르신들을 모시고 세배를 하고 떡국을 드리는 훈훈한 사랑나눔 행사도 펼쳐지며, 이를 통해 서울 거주 외국인들이 한국 전통문화 체험과 어르신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고향같은 따뜻한 서울’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어 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들이 타국에서 맞는 외로운 설 명절이 아닌 세계 각국 외국인들과 함께 어울려 한국의 전통문화 및 풍습을 체험하면서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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