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자체 최초로 시작되는 ‘2013 청소년 한발 국토순례’가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진행됩니다.
4박 5일간의 국토순례는 수능을 마치고 더 넓은 세상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예비대학생 및 중·고등학생, 대학생 멘토 등 총 150명이 한강의 발원지를 찾아 110km를 걷게 되는 것으로 11월 18일 서울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첫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에서 주최하고 서울시립청소년수련관 6개소(강북·광진·구로·노원·보라매·은평)와 서울특별시청소년시설협회가 직접 주관했습니다.
‘한발’에는 ‘한강의 발원지를 찾아서’와 ‘한층 더 발전하는 나를 위해’의 이중적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서울시는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한 청소년들이 컴퓨터, 스마트폰 등에 빠져있느라 소홀했던 또래들과의 친밀감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대학생 선배들과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통해 현재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앞으로의 자아 확립에 있어서 발전적인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국토순례를 기획했으며, 18일 첫날 서울광장에서 집결해 출정식을 갖고 한강 발원지인 태백 검룡소를 본 다음, 여주로 이동해 여주→양평→서울숲까지 한강 물줄기를 따라 83km를 걷는 코스로 구성했습니다.
단순히 걷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1일차에는 태백 검룡소, 2일차에는 여주 한강문화관 및 신륵사, 5일차에는 수도박물관 문화탐방을 통해 지역 역사 등에 대해 배워 보는 시간을 갖는 등 중간 중간 문화탐방 시간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됩니다.
한편, 태안 해병대캠프 사건 이후 고조된 안전문제를 불식시키기 위해 서울시립청소년수련관에서 현재 지도중인 전문청소년 지도사들이 사전답사를 통해 직접 프로그램을 구성·진행하고, 의료진 동행 및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참가자 전원이 사전에 상해보험을 가입하는 등 안전대비도 철저히 해 청소년과 학부모의 불안을 덜어드릴 것입니다. *
첨부파일 : 행사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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