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사춘기에 있는 자녀와의 관계, 아빠로서 엄마 역할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이 고민인 한부모가족이라면
서울시가 진행하는 ‘청소년 자녀와의 관계향상’, ‘부자가족 부모교육’, ‘모자가족 부모교육’ 등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들어보세요!

또, 평소 생계를 책임지느라 자녀와 대화할 시간이 부족했다면
주말을 이용해 아이들과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행복가족캠프’, ‘한부모가족가을 문화체험’ 등을 함께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서울시는 생계유지와 자녀양육이라는 몫을 모두 감당해야 하는 한부모 가족의 건강한 가족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 등 총 6개소에서 10월 한 달 동안
다양한 교육·캠프 등 한부모가족 지원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현재 서울시에는 전체 가구의 약 10%에 해당하는 35만1,848가구(통계청, '10년 말 기준)가
한부모가족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러한 가족 형태는 매년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서울시가 마련한 10월 프로그램은 크게
▴부모교육프로그램 ▴여행·캠프 ▴일반 시민 대상 인식 개선 캠페인 등입니다.

<다양한 자녀양육문제 겪고 있거나 부모 역할 배우는 '부모교육프로그램'>

먼저 다양한 자녀양육문제를 겪고 있거나, 부모로서의 역할을 배우고 싶다면 ‘부모교육프로그램’을 찾아서 들어보자.

□ 구로구에 위치한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서는 10월 11일부터 23일까지 청소년 자녀와의 관계향상을 주제로 '나, 우리 희망아카데미'교육 특강을 총 4회, 두 시간씩 진행한다.

○ 11일(금) 19시30분~ 21시30분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 17일(목) 19시~ 21시 서울중구건강가정지원센터, 18일(금) 19시30분~ 21시30분 도봉구건강가정지원센터, 23일(수) 19시 ~ 21시 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국가족상담교육연구소 전문 강사가 진행한다.

 □ 강북구에 위치한 동북권 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서는 ‘부자가족’과 ‘모자가족’을 위한 맞춤형 부모교육을 마련했다.

□ 부자가족 부모교육은 10월 15일(화)부터 11월 1일(금)까지 주2회 화·금 19:30∼21:00, 총 6회에 걸쳐 ▴자기인식 ▴자녀양육 ▴아버지와 자녀와의 의사소통 ▴반찬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 또, 12일(토)엔 부자가정의 아버지들에게 양육코칭이라는 주제로 아버지교육도 실시한다.

□ 같은 방법으로 모자가족 부모교육은 10월 14일(월)부터 11월 4일(월)까지 주 2회 월, 목 9:30∼21:00에 진행한다. ▴자기인식 ▴한부모가족의 어머니로서의 역할 ▴우울증 탈피교육 ▴스트레스 완화 교육 등이 주제다.

□ 송파구에 있는 동남권한부모가족지원센터(아이코리아)에서는 ▴부모역량강화 교육과 ▴가족생애주기별 부모교육을 진행한다.

□ 부모역량강화 교육은 16일(수)부터 주 1회 총 5회에 걸쳐 부모들의 자존감과 가족운영능력 증진프로그램을 주제로 진행하며, 가족생애주기별 부모교육은 17일(목)부터 주1회 총 5회에 걸쳐 가족간의 대화기법, 자녀학습코칭, 생애주기별 성교육 등을 진행한다.

□ 양천구에 있는 서남권 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서는 건강한 자녀와의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진행한다. 10월 중 양천구건강가정지원센터와 가산종합사회복지관을 각각 3회씩 방문할 예정이다.

<평상 시 대화가 부족하거나 관계가 서먹하다면 '가족나들이' 및 '캠프'>

□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 평소 대화나 서로에 대해 이야기할 시간이 부족하거나 관계가 서먹한 한부모가족이라면 시가 마련한 가족 나들이와 캠프에 참여해 관계를 증진해 보자.

□ 동남권 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서는 12일(토), 19일(토)에는 한부모가족을 위한 행복가족캠프를 진행한다.

□ 대상은 동남권역(강남·강동·관악·동작·서초·송파) 한부모가족 중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자, 모자 가족이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아동예절교육, 부모교육 등을 통해 가족 간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 동부권 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서는 26일(토) 부자가정을 대상으로 양평 체험마을로 가을 문화체험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를 떠나는데, 가족과 함께 하는 농촌마을에서 고구마캐기, 벼수확, 볏짚공예 체험 등 다양한 농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서남권 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서는 9일(수) 가족체험프로그램과 19일(토) 가족문화여가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9일(수)에는 ‘한글날 떠나는 서울역사여행’이라는 주제로 서울역사박물관, 광화문, 경복궁 등으로 서울광화문지역을 중심으로 서울의 역사에 대한 학습나들이를 나간다.

 □ 19일(토)에는 ‘가평으로 떠나는 우리가족 산골체험여행’ 이라는 주제로 가평산골농원으로 가족과 함께 체험하는 여행을 마련했다.

 ○ 서남권 한부모가족(강서·구로·금천·양천·영등포)이라면 누구든지 캠프 및 가족문화여가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남권한부모가족지원센터(2065-3423)로 문의하면 된다.

 <한부모가족이 우리사회에서 건강한 가족으로 인식되기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

□ 서울시는 이와 함께 한부모가족이 다양한 가족형태 중 하나로 인식될 수 있도록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 동부권 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서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간 소시오드라마를 활용한 한부모가족인식개선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한부모가족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서북권 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서는 8일(수) 서대문구청에서 한부모가족 인식개선작품 당선작을 전시하고, 한부모가족 인식개선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한다.

□ 10월에 열리는 모든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부모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는 한부모가족이 겪는 문제, 고민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해 지난 7월, 1곳 밖에 없던 한부모가족지원센터를 권역별로 총 6곳으로 늘렸다”며 “센터를 중심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별첨. 10월 한부모가족지원센터 프로그램

 첨부. 10월 한부모가족지원센터 프로그램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