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다문화가족 거주 밀집지역인 서남권역 내 서부여성발전센터를 ‘서울시 다문화가족 취·창업 중점기관’으로 선정, 취·창업 종합지원창구를 신설해 결혼이민여성들의 취업, 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 시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중점기관을 선정했으며, 이곳에선 결혼이민여성에 대한 취·창업 교육프로그램 운영부터 직업상담, 취업연계, 사후관리까지 일자리와 관련한 모든 과정을 전담해서 지원하게 된다.
□ 서울시는 ‘서울시 다문화가족 취·창업 중점기관’이 29일(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5일, 상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이는 지난해 서울시가 발표한 다문화가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종합지원계획인 '다(多)행복 서울 플랜'의 핵심과제로, 결혼이민여성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와 자립역량강화, 실질적 일자리연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 최근 국제결혼의 증가 등으로 인해 다문화가족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나, 다문화가정의 60%이상이 월평균 가구소득 200만원 미만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고, 다문화가족 미취업자중 80%이상이 취업을 희망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 서울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 취·창업 허브기관인 다문화가족 취·창업 중점기관에서는 ▴맞춤형 취·창업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연계 ▴직업상담 ▴취·창업연계 ▴사후관리 등을 담당한다.
□ 먼저 결혼이민여성 특화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 ▴잡코칭(직업의식 교육) ▴한글&엑셀 ITQ 자격증 ▴판매서비스종사자 양성과정을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 잡코칭 과정은 9월과 11월 두 번 3일 교육으로 진행하며, 한국직장문화의 이해,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CS교육, T.P.O에 맞는 이미지 메이킹 등을 가르쳐 준다.
□ 한글&엑셀 ITQ 자격증 과정은 9월 2일(월)부터 10월 16일(수)까지 진행하며 엑셀(워크시트 설정, 표만들기, 함수 등)과 한글(편집용지, 그림삽입 등) 프로그램을 교육한다.
□ 판매서비스종사자 양성과정은 10월 4일(금)부터 11월 29일(금)까지 진행, 판매서비스 기본 매너, 유형별 고객응대, 세일즈 토크, 이미지 메이킹 등을 알려준다.
□ 또, 취·창업 연계를 위해선 결혼이민여성 인턴제, 동행면접, 취·창업 박람회, 창업 인큐베이팅, 멘토링, 결혼이민여성 친화기업 발굴, 수요처 간담회 등 적극적인 발굴에 나선다.
□ 이때, 유관기관인 24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성인력개발기관 등과 네트워크를 이뤄 유기적인 지원을 한다.
○ 이를 위해 ‘서울시 다문화가족 취·창업 중점기관’은 23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여성인력개발기관간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으로, 종사자 역량교육 및 간담회를 통해 결혼이민여성 취·창업 정보교류를 도모하는 한편, 지역적으로 가까운 여성인력개발기관의 취업설계사가 다문화지원센터로 찾아가는 취업상담서비스 등을 추진한다.
□ 취·창업을 원하는 결혼이민여성은 유선 전화(2607-8796, 9928)나 직접 방문(서울시 양천구 남부순환로 371 소재)을 통해 1:1 개별상담 및 심층상담을 받고 원하는 서비스를 지원받으면 된다.
○ 단, 취업이나 창업을 위해선 기본적인 한국어는 가능해야하는 만큼 24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 교육을 받거나 한국어가 어느정도 가능한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 특화 직업교육을 받기 원하는 결혼이민여성은 8월 1일(목)부터 전화나 방문을 통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현재 5만에 이르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고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일자리가 필요한 결혼이민여성들이 실질적으로 취·창업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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