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 이숙진)이 지난해 서울시 여고생 2,043명을 대상으로
‘성 건강 현황’을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청소녀들, 성고민 많으나 병원진료 및 성교육 기회 적어>
‘성 건강 현황’ 조사결과, 성 질환 고민을 묻는 질문에 △냉, 대하(분비물) 등의 질염(45.4%) △성장이상(발육이상, 25.6%) △성병(9.9%) 등의 고민이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복수응답)
한편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결과에 따르면 성경험이 있는 청소년들의 성관계 시작 연령은 평균 13.6세로 낮으나, 절반 이상의 청소년들이 성관계시 피임을 하지 않고 있어 원치 않는 임신이나 낙태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 전국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2012)
<여성가족재단, 맞춤형 성 건강 프로젝트 아름다‘움’사업 진행>
휘경여고에서 진행된 아름다‘움’ 클래스 (5.22) |
숙명여고에서 진행된 아름다‘움’ 토크콘서트(7.15) |
이런 현실을 반영해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성에 대한 고민이나 궁금증은 많으나 실제 전문병원 진료 및 성교육 기회가 적은 청소녀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 올바른 성 건강 정보를 제공·교육하고, 지역사회 전문병원과 학교를 연결하는 맞춤형 성건강 프로젝트 <아름다‘움’(Womb)>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름다‘움’ 클래스는
- 올해 연말까지 총 31곳의 중·고등학교에서 약 2만 명의 학생들이 강좌에 참여할 예정이다.
- 7월말까지 20개 고등학교 약 1만6천명의 여고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 건강 교육 아름다‘움’ 클래스와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 8월에는 교육 대상을 중학생으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서울시 늘푸른여성지원센터와 함께 여중고생 1만명을 대상으로 성매매예방교육도 진행하며, 희망하는 여중·여고의 신청을 받아 8월부터 MOU 형태로 지역사회 산부인과와 연결해주는 아름다‘움’ 주치의제도를 본격 시행하게 된다. (신청 및 문의 : 정책2팀 ☎ 02-810-5012, 5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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