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시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116만 명에 이르고, 매년 6만 명의 인구가 어르신 인구로 유입되며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2월 20일(목) ‘어르신 돌봄서비스 현장시장실’을 열어 하루 종일 ▴시설방문 ▴현장체험 ▴전문가 숙의 ▴청책토론회 등 어르신 돌봄 현장 곳곳을 누비며 치매 현장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급속도로 증가는 치매환자를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환자의 가족과 종사자들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 줄 수 있는 ‘서울시 치매·요양 종합대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며, 이날 박원순 시장은 노인성 질환자들이 이용하는 돌봄 시설 7개 현장을 방문해 이용자 및 가족의 서비스 만족도를 확인하고, 재가관리사와 함께 독거어르신 가정 방문 서비스도 직접 동행합니다.
① 데이케어센터, 노인요양시설, 치매지원센터 등 어르신 이용시설 방문
박 시장은 첫 일정으로 오전 8시 마포구 창전데이케어센터에서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을 가정에서 센터까지 모시는 송영 서비스를 체험하고 시설을 둘러봅니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가족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치매 및 노인성 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174개소의 서울형 데이케어센터가 운영 중에 있으며, 3,625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창전데이케어센터’는 2010년 개소해 아침 8시부터 밤 9시까지 24명의 어르신에게 심리재활사업, 상담서비스, 영양·위생서비스, 물리치료 등의 치매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이어 오전 9시 45분엔 저소득 어르신 요양공동 생활가정인 보사 노인복지센터를 방문, 운영 프로그램을 관람하고 입소 어르신의 애로사항을 경청할 예정이며 오전 10시 30분엔 ▴앤디스노인요양시설 ▴서대문구치매지원센터 등을 차례로 돌며 시설을 둘러보고 센터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점검 합니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에 운영 중인 치매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난 2007년부터 치매조기발견을 위해 매년 20여만 건의 선별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3만3천여명의 치매환자를 등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② 독거어르신 방문 요양서비스 동행 및 종사자 애로사항 경청
오후 1시 45분부터는 은평구 재가관리사와 함께 독거어르신 방문서비스에 동행해 혼자 힘겹게 살아가는 중증장애 어르신의 불편사항을 살피고, 오후 4시 40분에 마지막 현장인 서대문구 충정로 소재 방문요양시설인 효림데이케어센터를 방문하여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없는 어르신들을 보살피는 어르신돌보미들을 격려하고 돌보미와 함께 노환과 거동불편으로 힘겨운 어르신 가정도 방문합니다.
③ 어르신돌봄 치매요양서비스 개선 방향모색을 위한 전문가 숙의 진행
오후 2시 30분엔 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에서 요양 정책 전문가들과 함께 숙의를 진행해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의 해결 실마리를 모색하며 이번 전문가 숙의는 ▴요양시설 적정규모 ▴공공·민간시설 서비스격차 극복방안 ▴등급외자 대책 및 요양보호사 업무과중 해소 문제 등에 어르신 돌봄 문제에 대해 3개 분야의 현장 및 학계의 전문가들이 토론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집니다.
현장시장실 마지막 일정으로 오후 7시 30분부터 ‘어르신이 행복한 좋은 돌봄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요양보호사 등을 포함한 어르신 돌봄종사자와 관련단체가 참여하는 청책토론회가 개최되며 토론회에는 서울시노인복지시설협회, 서울시재가노인복지협회, 전국요양보호사협회, 의료연대돌봄지부, 한국돌봄사회서비스협회, 대한요양보호사교육기관협회 등의 단체와 기관이 참여합니다
‘현장시장실’ 대부분의 일정은 라이브서울(http://tv.seoul.go.kr)에서 생중계되며, 유스트림(http://www.ustream.tv/channel/seoullive), 라이브원순(http://mayor.seoul.go.kr/wonsoontv)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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