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토) 오후 3시 청계광장에서 서울시, 국제구호개발단체인 굿 피플(Good People), CTS기독교TV와 함께한 ‘2013 희망나눔 박싱데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굿피플 희망나눔 박싱데이 기부 전달식’은 11월 30일(토) 15시 청계광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전달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이영훈 굿피플 이사장, 안정복 굿피플 회장, CTS 감경철 회장, 이연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박싱데이(Boxing day)는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12월 26일 곡물 등을 상자에 담아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던 유럽의 풍습에서 유래되어 지금까지 내려오는 아름다운 풍속입니다. 연말을 맞이해 굿피플에서는 자체 재원과 CJ제일제당 등 기업후원을 통해 총 18억원 상당의 18,000개 식품 선물박스(박스당 10만원 상당)를 포장,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11월 30일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김, 참기름, 당면 등 총 19품목의 식품으로 구성된 선물박스 1,000개를 만들어 종로구와 중구의 어려운 가정에 배달될 수 있도록 푸드뱅크에 전달했습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의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연말연시 뿐 아니라 평소에도 함께 나누는 서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도움이 필요한이웃 제보나 도움을 주실 분들은 120다산 콜센터나 " 희망온돌" 홈페이지(http://ondol.welfare.seoul.kr/) 또는 인근 자치구, 주민자치 센터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