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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어르신들에게 문화공연 잔치

담당부서
어르신복지과
문의
02-2133-7405
수정일
2013-05-06
서울시는 어버이날 특집 ‘어르신 행복콘서트’를 개최하고 저소득·독거어르신과 1~3세대 동반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하는 ‘문화공연’ 도 3회 개최하는 등 총 4번의 공연을 기획하여 586명의 어르신을 초청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어르신을 초청하여 전통무용,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 무료로 제공한다.
- 서울시가 2008년부터 추진 중인 ‘어르신 행복콘서트’는 46회에 걸쳐 국악, 연극, 전통춤, 퓨전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무료로 선보이고 있는 사업이다.

 

<조부모-부모-손주 등 3대 동반가족이 손잡고 문화공연 관람 나들이>

.이에 서울시는 조부모-부모-손주 등 3개 가족이 함께 손잡고 문화공연을 관람하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갖도록 ▴11일(토) 16시 정동극장에서 전통뮤지컬 춘향전 ‘미소’와, ▴ 같은 날 19시 산울림 소극장에서 ‘나의 황홀한 실종기’ 등 2편이 연달아 공연되는 데, 각각 100명씩 총 200명의 3대 동반 가족이 초대된다.

 

 

  •  ‘미소’에는 전통뮤지컬이라는 장르에 걸맞게 도창, 한국전통문화, 전통춤, 국악, 사물놀이까지 한국의 가악무를 포함한 다양한 볼거리가 한 무대에서 펼쳐지고, 강강술래 놀이춤, 놋다리 밟기, 쥐불놀이, 버나놀이, 신방구경 등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가 극 안에서 우리 춤 ·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한국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  배우 손숙의 연기인생 50주년 기념작 ‘나의 황홀한 실종기’ 도 어르신을 위한 공연에 적극 합류한다. ‘나의 황홀한 실종기’에서 80세 치매노인 역을 맡은 손숙은 치매로 인한 삶에서 과거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윤금숙’ 역을 맡아 열연한다.

 

가족과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있는 치매환자의 인생이야기를 담은 이번 작품은 이 세상의 모든 어르신을 대변하는 이야기로 어르신뿐만 아니라 1‧3 세대 모두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공연으로 주목 받고 있다.

 

<저소득·독거 어르신, 자원봉사자,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공연 마련>

저소득·독거 어르신을 위한 공연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공연은 어르신뿐 만아니라 1~3세대 동반가족을 비롯해 어르신 시설종사자, 돌보미 자원봉사자 등을 86명을 초청하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 8일(수) 16시 국립극장 별오름 극장에서 개최되는 전통 코미디극 ‘안진사가 죽었다’ 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코믹 발칙한 수사극으로 온 가족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어르신행복콘서트 : 2일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M 시어터에서 개최>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2일(목) 15시 전통무용 ‘춤추는 허수아비’를 개최하고 55세 이상 어르신 300명 무료로 초청한다.

  •  관람을 원하는 어르신은 오후 2시 30부터 선착순 300명까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  ‘춤추는 허수아비’ 는 헐값에 평화로운 시골마을을 사들여 빌딩을 건설하려는 부동산업자와 이를 지키려는 허수아비들과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아름다운 군무, 화려한 영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  다양한 악기와 도구로 두드리는 신명나는 비트로 2013년 한국 공연계를 선도할 새로운 장르의 ‘Beat Dance-Comedy’ 무용극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시 김경호 복지건강실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공연을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문화생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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