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기 서울시 유학생 봉사단 오는 2월 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 활동
-
도서지역 어린이 대상 외국어, 문화이해수업 등으로 교육기회격차 해소 및 문화소통
-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봉사단과 연계 활동 펼쳐, 내·외국인 합동 봉사활동 모델 제시
-
서울시와 kt간 민관협력 사업으로, 봉사단 전원에 kt 장학금 7,000만원 지급
-
시 "유학생들 봉사활동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 소속감, 보람 느끼도록 지속 지원
서울시는 서울소재 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으로 이루어진서울시 유학생 자원봉사단 제2기가 오는 2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에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시 유학생 자원봉사단 제2기는 서울에 있는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유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월에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미국, 브루나이,핀란드, 모로코 등 18개국에서 온 유학생 28명을 선발하였다.
오는 2월 4일에는 앞으로 6개월간의 활동안내와 제2기봉사단을이끌어갈 운영진을 선발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제1기봉사단과 만남의 시간도 가지게 된다.
서울시 유학생 자원봉사단은 지속적이고 조직화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기수별로 인원을 제한하여 모집하고, 더 많은 유학생이 봉사활동에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 단원을 배제하고 전원 신규로 선발하였다.
또한, 봉사단원으로 운영진을 구성하여, 봉사활동 내용을 스스로 정하여활동하게 함으로써 만족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게할 계획이다.
봉사단은 kt의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백령도와 전남 임자도 초등학생들에게 외국어학습지도, 문화이해수업 등을 6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 제1기 봉사단은 전남 신안군 임자도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외국어 학습지도를 하였는데 올해는 백령도까지 확대하여 초등학생 28명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학생들의 특기를 살려 아동들을 도움으로써 낙도지역의 교육기회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내·외국인간 서로의 다양한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기회를제공해 봉사단과 수혜대상 모두 만족하는 활동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유학생 자원봉사단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봉사단’, ‘kt대학생봉사단’과 연계하여 분기별 1회씩 함께 봉사활동을 펼쳐, 내·외국인합동 봉사활동 모델을 제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내·외국인이 서로 교류 협력하여 소외 이웃을 위한다양한 봉사활동을 발굴·시행함으로써 유학생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소속감과보람을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봉사단은 서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러 시설을 보고 체험하는 기회도 갖는다.
한강홍보선을 타고 ‘한강의 기적’ 생생한 현장을 보고, 세계가 인정한 서울의수돗물 ‘아리수’를 만들어 공급하는 아리수 정수센터,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고체험할 수 있는 북촌한옥마을을 걸으며 서울시와 우리의 문화에 대한 이해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시와 민간기업 kt는 나눔의 선순환과 인재육성에 앞장서기위해 상호협력해오고 있는데, kt는 제2기 자원봉사단 28명에게 1인당250만원씩총 7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연간 60명에게 총 1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정영준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낙도의 아동들을돕고, 내국인과 교류·협력하여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내·외국인 구별 없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고 유학 생활에 보람도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은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서울시 정책에 대한 신고·제안·건의 등은
응답소 누리집(전자민원사이트)을 이용하여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