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유기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활동의 첫걸음으로 26일(목) 어린이재단을 방문하여 ‘2013 서울청소년축제’에서 모아진 수익금 전액인 1,140,750원을 기부했습니다.
서울시 베이비박스를 통해 들어온 유기아동은 올해에만 208명으로 이틀에 한 명꼴로 유기아동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베이비박스의 경우 불법시설물이지만, 베이비박스에 맡겨지는 아동이 작년 67명에서 금년 208명으로 3배 이상 폭증한 것이 현실입니다.
베이비박스가 여러 매체를 통해 온정주의적 시각으로 알려지다보니 부모들이 베이비박스가 아동보호시설의 일부인 것으로 오해해 아이들을 두고 가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유기아동은 다른 곳에 버려진 아동과 마찬가지로 종교시설에서 키워지는 것이 아니라 서울시 양육시설에서 보호됩니다.
현재 양육시설 종사자 한명이 유기아동 다섯명을 돌보고 있는 현실에서 장기적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선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서울시와 어린이재단은 2013년 11월2일 토요일 서울광장과 신청사 인근에서 개최되었던 서울청소년축제를 통해 기부금을 모았고, 2014년부터는 시민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유기아동들이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대규모 모금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 기부문의 : 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 나눔사업팀 (T.02-325-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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