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가족정책은 25개 자치구마다 어떻게 구현되고 있을까요?!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25개 자치구 여성가족정책 성과에 대해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여성정책, 보육, 저출산 대책, 아동·청소년 분야에서 10개 항목과 30개 지표에 대해
올해 10월부터 11월까지 각 분야별로 서면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종합하여 최종평가를 실시했는데요.
어떤 정책들이 펼쳐지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
< 7개소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추진 동작구, 주민들의 긍정적 평가 이어져>
동작구는 올해 7개소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82억 8천만원을 보조하고 구비로 12억 1천 7백만원을 부담하여
2014년까지 7개소를 순차적으로 개원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동작구는 1동 2개소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목표로 2017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25개소를 추가로 증설하여
현재의 2배 수준까지 늘려 국공립 시설을 30%까지 높여간다는 계획입니다.
동작구가 민간어린이집을 매입해 지난 9월 1일 문을 연 동작구 신대방2동 어린이집의 학부모들은
"집 근처에 국공립어린이집이 생겨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데다
월 보육료도 사립 시설에 비해 훨씬 저렴해 경제적"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해요!
〈영등포구, 셀프 디펜스! 여성폭력 제로 아카데미 운영〉
최근 성폭력, 가정폭력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영등포구는 여성폭력 예방 교육프로그램 ‘셀프 디펜스! 여성폭력 제로 아카데미’를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어요!
여성폭력제로 아카데미 교육은 이론·실전·수단을 결합해 여성 폭력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여성이 스스로를 지키고 보호 할 수 있는 대처 능력을 길러 주고자 마련됐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여성의전화 성폭력 상담소’와 ‘영등포구 태권도협회’와 연계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성폭력 범죄의 실태 분석을 통해
대처 방안과 예방법 등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실습을 통해 직접 호신술을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입니다.
여성폭력제로 아카데미 교육 참가자인 김경희씨는
“생각보다 쉽고 재미있고, 실제 위험상황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을 확대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 관악구 토요일 놀이터 돌봄 사업,“행복한 토요일 ! 우리 함께 놀아요”>
관악구에서는 놀이터 돌봄도우미와 아동들이 여러 가지 놀이 문화와 체육활동을 함께 실시하는
“토요일 놀이터 돌봄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관악구 3개 놀이터에서 총 1,200명이 참여한 “토요일 놀이터 돌봄사업”은
참여 아동들에게는 놀이 문화를 통한 또래의 소통과 배려, 자신감 습득기회를 제공하고,
맞벌이가정 및 취약계층 자녀에 대한 육아·돌봄부담을 경감하여 주민의 높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 금천구, 여성이 중심이 되어 여성친화 ‘암탉우는 마을’ 조성 >
금천구는 이웃간·세대간 어우러짐이 즐거운 여성친화 마을 조성을 목표로
“암탉 우는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였는데요.
금천구의 몇몇 동네는 여성의 안전에 대한 요구도가 높은 지역이었으나
“암탉 우는 마을” 조성 사업을 통해 공터 쓰레기제거, 흉물스런 담장을 벽화로 단장,
공동텃밭을 조성하는 것과 함께
주민들과 함께하는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활력 넘치는 동네로 변신했습니다.
또한 문화에 소외된 여성을 위한 각종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이웃간 관계망을 형성하여 즐거운 여성친화 마을만들기를 이루어 내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10.9일에는
2012 제4회 서울특별시 시민참여 생활녹화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이 어떻게 구현될 지,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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