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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현장 황금시간 사수를 위한 지능형 소화전 관리시스템 도입

담당부서
소방재난본부 대응전략팀
문의
02-3706-1413
수정일
2023-01-31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시민 안전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소화전 관리시스템」을 지난해 12월 구축 완료하고 시험 운영을 거쳐 오는 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라고 31일(화) 밝혔다.

□ ‘IoT 소화전 관리시스템’은 소화전 옆에 움직임 감지 센서, 경광등, 스피커, CCTV 등이 부착된 폴대를 설치하여 불법 주·정차량을 사전에 차단하고, 소화용수의 누수·동결 여부 및 방수 상태를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하는 장치이다.

○ IoT 소화전 관리시스템은 서울시 디지털정책담당관에서 추진한 ‘2022년도 시민체감 스마트서비스’ 시범사업 기관에 선정되어 예산을 지원 받아 진행하는 사업이다.

□ 그동안 소방재난본부는 소화전의 효율적인 유지관리 및 화재취약지역 소방차 통행로 확보를 위해 IoT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소화전 관리시스템 도입을 적극 검토해왔다.

□ 이에 시범 사업지로 종로구 관내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창신동, 부암동 일대) 13개소를 선정하여 이번 ‘IoT 소화전 관리시스템’을 설치 완료하였다. 특히 중요한 5개소에는 CCTV를 추가로 설치하여 소방차 통행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 이와 같은 지능형 소화전 관리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현장 방문 점검으로 발생하는 인력, 시간, 비용 등의 손실을 막을 수 있고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해짐에 따라 관할 소방서 상황실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소화전 이상유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 뿐만 아니라 특히 소화전 주변에 설치된 주정차 방지 센서와 스피커를 통해 평상시 소화전 부근 불법 주차된 차량*에 대해 선제적으로 차량 이동을 유도하여 유사시 소방차의 원활한 진입을 가능케 했다.

* 도로교통법 제32조(정차 및 주차의 금지) : 소방용수시설, 비상소화장치, 소방시설로부터 5미터 이내

□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된 ‘IoT 소화전 관리시스템’은 해당 지역의 효율적인 소화전 관리와 유사시 출동차량의 안정적인 황금시간 사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한편 소방재난본부는 향후 1년간 본 시스템의 운영 성과를 분석하여 전 권역 확대 설치를 검토하는 한편, 서울특별시 소방안전지도 및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과 연계하여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화재 등 재난 시 시민의 생명보호를 위한 첫 단추는 소방차 출동로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서울소방은 4차 산업혁명의 첨단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하여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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