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분야 누리집 - 서울특별시





		
		

	 
	
	

코로나19-무더위 겹친 재난취약계층 집중관리 '폭염대책 가동'

담당부서
안전총괄실상황대응과
문의
02-2133-8523
수정일
2020.08.19

25개 자치구, 유관기관 협업 ‘서울시 폭염종합지원상황실’(8.17부터) 운영

코로나19로 사회복지시설 중단에 따라 쉼터 등 폭염 관련 대체 시설·서비스 역점

 

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서울시는 8월17일부터 ‘서울시 폭염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5개 자치구, 유관기관과 협업해 폭염대책을 추진합니다.

 

올해 폭염대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복지시설이 중단됨에 따라 무더위쉼터 등 폭염 관련 대체시설과 서비스를 마련해 재난취약계층이 코로나19와 무더위로 동시에 고통을 겪지 않도록 하는 데 역점을 뒀습니다.

 

대표적으로, 기존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던 ‘무더위쉼터’를 다양화 했습니다. 구립체육관 등 14개 대형 체육관에 무더위쉼터를 처음으로 마련했고, 교량 하부, 공원 같이 그늘이 많은 곳 314개소에는 ‘야외 무더위쉼터’가 설치됩니다. 또, 열대야로 잠을 이루기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 등이 시원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민간 숙박시설 52개소와 MOU를 체결해 ‘안전숙소’를 새롭게 운영합니다.

 

첫째, 코로나19로 사회복지시설 운영이 중단돼도 ‘무더위쉼터’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기존 주민센터 등 관공서에 더해 대형 체육관, 숙박시설(안전숙소), 야외 무더위쉼터 등으로 쉼터 유형을 다양화 했습니다.

14개 대형 체육관에 설치되는 무더위쉼터는 내부에 텐트를 설치해 이용자가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열대야를 피해 시원한 밤을 보낼 수 있는 ‘안전숙소’(52개 시설)는 취약계층 주민이 이용할 수 있으며,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야외 무더위쉼터’(314개소)는 공원, 하천둔치, 교량 하부 등의 자연·인공그늘을 활용한 것으로, 얼음물 등이 비치되고 의자·그늘막 등 편의시설이 설치됩니다.

 

둘째, 폭염에 따른 실직, 휴·폐업 등으로 일시적 위기에 처한 가구엔 ‘서울형 긴급복지’를 통해 생계비, 냉방용품, 전기요금 등을 최대 300만 원(가구당)까지 지원합니다. 또 폭염특보시 25개 자치구 2만6,075명의 ‘재난도우미’가 지역 취약계층 안전을 위해 활동하고, 특히 생활지원사는 안부전화, 방문, IoT를 활용한 모니터링을 통해 3만1,536명의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핍니다.

 

셋째, 코로나19 및 폭염피해 사각지대인 쪽방촌과 거리 노숙인 보호도 강화합니다. 노숙인 무더위쉼터(총 16곳)는 주1회 전문업체 방역과 1일 2회 자체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면서 24시간 운영합니다.

 

넷째, 건설현장 야외노동자는 폭염경보 발령시 한낮 시간대(12~14시) 옥외작업을 중지하도록 하고, 공공기관 발주공사의 경우 작업중지에 따른 임금을 보전해 건강과 안전을 도모합니다. 또, 탄력근무 시행과 휴식시간 보장, 방역수칙 준수 등에 대한 점검도 실시합니다.

 

다섯째, 도로 온도저감, 녹화사업 등 폭염 저감시설도 확대 운영합니다. 도로면에 물을 분사시켜 아스팔트 온도를 낮추는 ‘클린로드’를 기존 광화문에 이어 서울시내 6곳에 설치 중에 있으며, 열을 차단하는 소재를 활용한 ‘차열성 포장’도 2곳에서 시공 중입니다. 횡단보도 등 그늘막은 현재 서울 전역에 2천여 개가 설치돼 있습니다.

 

여섯째, 서울시는 도심지 열섬현상 저감대책의 하나로 빗물정원, 식생수로 같은 ‘물순환 녹색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민간분야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민간건축물에서 옥상 녹화사업시 구조안전진단비, 설계·공사비 등 사업비를 보조해주는 내용의 「서울시 옥상녹화 지원에 관한 조례」('20.3.26.)를 제정한 바 있습니다.

 

최근 중부지방에는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가 이어졌고 남부지방엔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기후변화에 따른 날씨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꼼꼼한 대비와 함께 장기적인 대응전략이 필요하며 서울시는 올 여름은 코로나19로 복지관,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 운영이 중단되면서 보호가 더욱 절실해진 취약계층이 코로나19와 무더위로 동시에 고통을 겪지 않도록 폭염 대체시설과 서비스를 마련하는 데 역점을 둬 폭염대책을 가동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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