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쉽고 찾기 쉬운
서울 지하철 단일노선도

40년 만에 변경된 서울 지하철 단일노선도

기존 단일노선도는 역위치와 노선 이동방향, 서울시와 타 지자체 경제 등 중요 지리정보 파악이 어렵고 호선별 표기체계(범례, 급행, 환승 등)가 통일되지 않아 이용에 불편이 있었습니다. 새롭게 발표한 서울 지하철 호선별 노선도(이하 ‘단일노선도’)는 전체노선도에 담긴 약자동행의 디자인 가치를 계승해 읽기 쉽고 보기 쉬운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개선된 단일노선도는 가로형, 세로형, 정방형의 3가지 형태로 개발되었으며 이용객이 지하철을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실제 진행방향과 지리정보 반영, 색각이상자도 구분이 쉬운 색상체계, 신호등 방식 환승역 표기, 외국인의 이용을 돕기 위한 역번호 표기 등 요소를 새로운 디자인에 반영하였습니다.

서울 대표명소 픽토그램(그림문자) 개발

서울시청, DDP, 남산서울타워 등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찾는 서울 대표명소 14개소를 독창적 디자인의 픽토그램(그림문자)으로 개발했습니다. 전체노선도에 적용되어 관광노선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서울 대표명소에 대한 국내외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보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투명 OLED 단일노선도 영상 송출

신형 노선도는 산업통상자원부, LG디스플레이와 협업하여 세계 최초로 승강장 안전문에 설치된 투명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통해 영상형태로도 제공됩니다.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승강장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서울시의 우수한 공공디자인 역량과 우리나라의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이 합쳐진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서울서체 ‘서울알림체’ 적용

서울시가 MZ세대의 감각을 담아 새롭게 개발한 ‘서울알림체’가 노선도에 최초로 적용되었습니다.
노선도에 담긴 글자 하나하나에서도 서울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뿐만아니라 노선도에 담긴 역명표기와 같이 작은 정보도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