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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마을 DJ들의 축제,‘지금은 마을라디오 시대’개최

담당부서
문화예술과
문의
2133-2556
수정일
2016.10.31

아마추어 마을 DJ들의 축제,‘지금은 마을라디오 시대개최

 

□ 아마추어 마을 DJ들의 축제, 2016 서울마을라디오 공개방송 <지금은 마을라디오 시대>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9월 24일(토) 오후 2시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공개방송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 이 행사는 서울 각 지역에서 마을라디오를 하고 있는 14곳, 46명의 마을 DJ들이 출전하여 공개방송 경연을 벌인다.

 

<주제는 나와 이웃의 변화, 그리고 지역의 변화>

□ 이번 연합 공개방송의 첫 번째 주제는 나와 이웃의 변화이다.

 

□ 먼저 결혼과 출산, 육아 때문에 꿈을 잊고 산 엄마들의 변화가 눈에 띈다. 주부 세 명으로 구성된 <라디오금천> 팀은 좌충우돌 마을 라디오 활동 경험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닉네임 포포즈는 "무뚝뚝한 우리 신랑도 우리 와이프 라디오 한다고 자랑하고 일곱살 우리 딸도 우리엄마 라디오스타라며 자랑한다"고 뿌듯해한다.

 

□ <성동FM> 팀은 라디오드라마와 토크쇼 형식을 섞어 발표할 예정이다. 제사를 앞두고 홍어삼합을 주문하는 시누이와 이에 대한 올케의 대응 등 주부라면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소재로 관객의 공감을 유도 한다는 계획이다. <강북FM>은 아들만 챙기는 시어머니, 사소한 것도 엄마만 찾는 아이들, 대학 때 꿈을 찾아 연극을 하게 되는 주인공의 이야기 등을 소재로 라디오드라마를 한다.

 

□ 중랑구 <마을미디어뻔> 참여자 황혜영씨는 "방송 하려면 이것저것 찾아봐야 되서 공부도 하게 되고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도 생겨서 좋은 것 같다"고 말한다.

 

□ 이번 공개방송에는 청소년과 청년의 참여도 두드러진다.

 

□ 숭실고 학생 두 명으로 구성된 마포FM '마포 토박이 듀오'팀은 청소년과 부모가 세대간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마포 속 명소를 소개한다. '중2병' 자녀를 둔 학부모의 사연을 바탕으로, 두 학생은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님과 같이 가볼만한 홍대 명소들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강서FM>'양쯔유나의 중딩도전기', <용산FM>'십대별곡' 팀이 출전 대기 중이다.

 

□ 최연소 참가팀은 중랑구 '마을과 썸타는 달팽이' 팀이다. 초등학교 3학년 김도은, 심지윤 두 여학생은 '마을교사'로 동생들에게 우쿠렐레를 가르친 경험을 라디오 방송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 이번 공개방송 <지금은 마을라디오시대> 두 번째 주제는 마을의 변화이다.

 

□ 재한 중국동포로 구성된 '한중방송' 팀은 '한중방송과 대림동의 변화' 를 주제로 방송한다. 재한 중국동포들이 모여 사는 영등포구 대림동은 각종 범죄, 쓰레기 무단투기 등 각종 사회문제가 많이 있는데 이런 지역에서 마을라디오 한중방송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짚어본다.

 

□ 마포구 망원동 중심 주부들로 뭉친 <엄마의 시간> 팀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엄마들이, 그리고 마을미디어가 해야 할일에 대해 토크쇼를 진행한다.

 

<출연자부터 스태프, 사회자까지 모두 마을미디어 활동가>

□ 이번 공개방송은 DJ뿐만 아니라 PD, 엔지니어 등 스태프도 마을미디어 활동가들로 구성됐다.

 

□ 음향은 마포FM 과 동작FM에서, 팟캐스트 생중계는 가재울라듸오에서 맡았다. 현장 영상 촬영은 와보숑, 구로FM 활동가들이 맡는다.

 

□ 사회자도 전문 사회자가 아닌 마을라디오 활동가로 강북FM 김일웅, 우마미틴(은평구) 장예진씨가 맡았다. 특히 장예진씨는 청소년라디오 우마미틴에서 여행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고1 학생이라 눈에 띈다.

 

□ 참가팀들은 방송에서 토크쇼 외에도 우쿠렐레 및 기타 공연, 판소리, 노래자랑 등을 곁들여 입체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 각 참가팀은 제한시간 7분 안에 방송을 진행한다. 현장에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팀 3팀을 선정하고 문자 투표를 통해 관객 호응이 가장 좋은 팀에는 관객상을 수여한다.

 

□ 이날 공개방송은 페이스북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페이지와 팟캐스트 채널 팟빵 ‘동네방네’ 채널로 생중계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페이스북 댓글이나 문자 참여로 응원의 코멘트를 보낼 수 있다.

 

□ 서울에는 현재 100여 곳의 마을미디어가 활동하고 있으며 그 중 정기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매체 형태로 운영되는 곳은 46곳이다. 2016년 상반기까지 1,600여명이 참여했고 7,200여건의 콘텐츠를 제작한 바 있다.

 

□ 김혜정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지구 반대편 소식은 알아도 우리동네 소식은 모른다 라는 문제제기에서 출발한 마을미디어가 기존 대중 미디어가 다루지 못한 우리 주변의 이야기의 매개체가 되어 주민들 간 소통을 촉진하고, 나아가 그 마을만의 고유문화를 형성·축적·보존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2016 서울마을라디오공개방송 <지금은 마을라디오 시대>에 대한 문의는 서울시 문화예술과 및 서울시마을미디어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담당: 정은경 ☎ 3141-6390)

- 이메일 mediact@maeulmedia.org

- 홈페이지 www.maeulmedia.org

○ 서울시 문화예술과 (담당 : 이정진 ☎ 2133-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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