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은 지난해 8월 작고한 한국 근대 화단의 주요한 여성작가 천경자 화백의 1주기를 맞아 8월 6일(토) 추모 학술행사 <천경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천경자 심포지엄>은 6월 개막한 천경자 1주기 추모전 <바람은 불어도 좋다 어차피 부는 바람이다>의 전시 연계 프로그램의 하나로 개최되는 학술 심포지엄이다.
<천경자 심포지엄>은 천경자 화백의 작품세계를 연구 조명함으로써 그 작품성과 미술사적 가치를 재인식하고 연구를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천경자 화백이 생전에 직접 기증한 작품 93점을 소장하고 있는 우리 서울시립미술관이 천 화백의 화업을 돌아보고 추모하는 자리로서 화백의 영전에 헌정하는 학술의 장이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연구단체인 “미술사학연구회”(회장 김현주, 추계예술대학교 교수)와 공동주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다섯 명의 연구자들이 발표에 나선다. 천경자 채색화의 재료와 기법, 근대기 ‘아시아 여성화가’로서의 천경자, 작품 속 자전적 모티프와 도상성, 근대 매체 환경과의 영향관계, 필력 있는 수필가로서의 천경자의 의식세계 등 다양한 주제로 천경자와 그의 작품세계에 접근한다. 연구발표에 이은 종합토론에서는 천경자 평전 『천경자의 환상여행』을 출간한 바 있는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정중헌 씨를 좌장으로 하여 전문 연구자의 지정질의 외에 청중질의 등을 통해 천경자의 작품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천경자 심포지엄>은 천 화백의 작고일인 8월 6일(토) 오후 1시부터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세마홀에서 개최되어, 화백에 대한 추모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7월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신청을 받는다.
▷ 천경자 화백 작고 1주기 추모 학술행사 <천경자 심포지엄 개최>
지난해 8월 작고한 한국 근대 화단의 주요한 여성작가 천경자 화백의 1주기를 맞아 서울시립미술관(관장 김홍희)은 8월 6일(토) 추모 학술행사 <천경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난 6월 개막한 천경자 1주기 추모전 <바람은 불어도 좋다 어차피 부는 바람이다>의 전시 연계 프로그램의 하나로 개최되는 학술 심포지엄으로, 천경자 화백의 작품을 소장, 상설전시하고 있는 우리 서울시립미술관이 천 화백의 화업을 돌아보고 추모하는 자리로서 화백의 영전에 헌정하는 학술의 장이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천경자 화백이 생전인 1998년 서울시에 직접 기증한 작품 93점을 소장, 상설전시 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6일 천 화백 작고 이후 추도식을 개최하는 등 천 화백과의 인연이 각별하다. 이에 올해 천 화백의 작고 1주기를 맞아 서울시립미술관은 기증작 전 작품과 주요 작품들로 구성된 1주기 추모전을 대대적으로 마련하였고, 이와 연계한 학술 심포지엄도 준비하였다. 이번 <천경자 심포지엄>은 천경자 화백의 대중적 인기와 관심을 넘어서 학술적으로 작품세계를 연구 조명함으로써 그 작품성과 미술사적 가치를 재인식하고 연구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천경자 심포지엄>은 천 화백의 작고일인 8월 6일(토) 오후 1시부터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세마홀에서 개최되어, 화백에 대한 추모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1주기 추모전은 8월 7일(일)까지 계속된다.
▷ 연구단체 “미술사학연구회” 와 연계하여, 다양한 시각에서 천 화백의 작품세계 조명
<천경자 심포지엄>은 미술 학회인 “미술사학연구회”(회장 김현주, 추계예술대학교 교수)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학술 심포지엄으로서, 다섯 명의 연구자들이 발표에 나선다.
강민기(홍익대학교)는 해방 후 한국화단에서 채색화의 독자적인 경지를 이룩한 천경자의 채색에 대한 탐구와 모색의 과정을 살펴보며 천경자 채색화의 재료와 기법에 대한 면밀한 연구를 보여준다. 김정선(동아대학교)은 근대기 남성 중심의 화단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어 간 ‘아시아의 여성화가’로서 천경자를 같은 동경여자미술전문학교 출신의 대만, 일본 여성 화가들과 비교 분석한다. 김현숙(성균관대학교)은 뱀, 나비, 꽃, 개, 트럼프, 장갑 등 자전적 주제의식을 형상화한 천경자 특유의 모티프들과 도상적 특징 및 그 의미들을 파헤쳐 본다. 홍지석(단국대학교)은 근대의 매체 환경이 천경자의 작업에 미친 의미와 형식적 차원의 영향관계, 아울러 천경자의 작업을 대중문화가 수용, 소비하는 양상을 검토한 흥미로운 연구를 보여준다. 김미영(홍익대학교)은 열권이 넘는 수필집을 낸 필력 있는 수필가 천경자에 대한 연구를 통해 색과 형이 아닌 문자로 담아낸 그녀의 의식세계를 탐색함으로써 예술가 천경자를 총체적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발표에 이은 종합토론에서는 천경자 평전 『천경자의 환상여행』(2006)을 출간한 바 있는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정중헌 씨를 좌장으로 하여 전문 연구자의 지정질의 외에 청중질의 등을 통해 천경자의 작품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심포지엄 참가신청은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참가신청자들은 9월 발간 예정인 “천경자 심포지엄 자료집”을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 행사 개요
○ 일 시 : 2016. 8. 6.(토) 13:00 ~ 18:00
○ 장 소 :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세마홀 (전시동 지하1층)
○ 발표내용 및 순서
- 13:00-13:10 인사말, 김홍희(서울시립미술관 관장)
- 13:10-13:20 개회사, 김현주(미술사학연구회 회장, 추계예대)
- 13:20-13:50 천경자론: 전설의 빛깔—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강민기(홍익대)
- 13:50-14:20 아시아 여성화가의 ‘여성상’: 천경자와 여자미술학교 졸업생을 축으로 김정선(동아대)
- 14:20-14:50 천경자 회화의 도상과 알레고리 김현숙(성균관대)
- 14:50-15:10 휴식
- 15:10-15:40 근대의 매체환경과 천경자 작업의 관련 양상 홍지석(단국대)
- 15:40-16:10 천경자의 수필세계 김미영(홍익대)
- 16:10-16:30 휴식
- 16:30-18:00 종합토론 좌장, 정중헌(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질의, 김경연(명지대), 김이순(홍익대), 최선영(숭실대)
▷ 사전 참가신청
○ 참가신청 :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 / 선착순 80명
sema.seoul.go.kr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조
http://sema.seoul.go.kr/korean/education/educationListSeo.jsp
○ 신청기간 : 2016. 7. 20(수) ~ 7. 25(월)
○ 문의 : 수집연구과 02-2124-8945, 8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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