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점백제사’ 시리즈 일곱 번째 ‘백제와 요서지역’ 집중토론 >
□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10월 8일(목, 10시~18시) 한성백제문화제 축제기간(10월 8일∼11일)에 맞추어「백제와 요서지역」을 주제로 2015 ‘쟁점백제사’ 집중토론 학술회의 Ⅶ을 개최한다.
□ 백제가 한반도 서남부와 멀리 떨어진 요서지역에 진출하여 군현을 설치했다는 중국 정사(正史)의 기록은 오랫동안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다각적으로 논의가 집중되어 왔다. 이번 학술회의는 그러한 ‘백제와 요서지역’의 관계에 대하여 현재까지의 다양한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보고자 한다. 아울러 4시간에 걸친 집중토론 시간을 마련하여 연구자와 시민등이 함께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백제와 요서의 관계에 대한 학계의 연구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연구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 먼저 요서경략설과 한국사 연구에 관해 그 동안 이루어진 성과에 대한 임기환서울교육대학교 교수의 기조 발제로 시작한다. 주제발표에서는▴고고학적으로 요서지역의 문물에 대해 살펴보는 박순발충남대학교 교수, ▴16국 시대 요서지역에 자리했던 전연, 후연, 북연 등 중국 북조 지역의 역사적 상황에 대해 중국사의 시각에서 정리한 최진열카톨릭대학교 강사, ▴백제의 요서지역 진출 관련 자료를 정리한 윤용구인천도시공사 문화재담당관, ▴4세기 전반 백제군의 요하 일대에서의 활동에 관한 기사를 최대한 긍정적인 입장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려는 강종훈대구카톨릭대학교교수 등 역사학계와 고고학계를대표하는 학자들이 발표한다.
□ 종합토론에서는 백제사의 권위자인 노중국계명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고구려 문헌사를 전공한 노태돈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백제 문헌사를 전공한 양기석충북대학교 명예교수, 낙랑 고고학을 전공한 오영찬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중국 문헌사를 전공한 홍승현서강대학교 강사를 중심으로 하여 백제사 뿐만 아니라 중국사와 고구려, 낙랑까지 넓은 시각에서 백제와 요서 문제를 다각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객석의 연구자와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유토론도진행된다.
□ 한성백제박물관은 쟁점백제사 학술회의 내용을 정리한 <백제학연구총서 : 쟁점백제사> 시리즈를 발간하여 한성백제 시기 서울의 백제왕도유적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넓히고,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적 기반 조성 및 백제왕도 발굴조사와 전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 현재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한성백제 시기에 해당하는 중국 한나라와 위진 남북조 시대의 도성 유적(장안성, 낙양성, 업성)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하는 <중국고대도성문물전>을 9월 8일부터 12월 6일까지 특별전시중이다. 이번 쟁점백제사 학술회의는 한성백제와 중국과의 관계를 살펴본다는 점에서 중국과 관련된 전시와 학술회의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2015 쟁점백제사 학술회의 Ⅶ 안내] ○ 주 제 : 백제와 요서지역 ○ 일 시 : 2015.10.8(목) 10:00~18:00 ○ 장 소 : 한성백제박물관 대강당 ○ 참가대상 : 관련 학회 및 연구자, 학생, 시민 ○ 참 가 비 : 무료 ○ 문 의 처 : Tel.02-2152-5800 | http://baekjemuseum.seoul.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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