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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음악과 사운드 아트의 경계를 허물다

담당부서
시립미술관 학예연구부
문의
02-2124-8868, 8929
수정일
2015-05-06
전자음악과 사운드 아트의 경계를 허물다
<SeMA Hi-Fi AudioVisual Spectacular>

 

미술관에서 만나는 일렉트로닉 뮤직과 사운드 비주얼 아트
미술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장르간 융합 이벤트 
문닫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이뤄지는 신선한 파티 

SEMA 1_0504(가로형 복잡)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실험적 예술의 지평을 넓히는데 앞장서온 서울시립미술관(관장 김홍희)은 오는 2015년 5월 18일 공연기획 및 문화마케팅 기업 컴퍼니에프(대표 김진환, 이승환)와 SeMA Hi-Fi AudioVisual Spectacular (세마 하이파이 오디오비쥬얼 스펙타큘라)를 개최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포스트 뮤지엄이라는 비전에 따라 적극적으로 장르간 경계 허물기를 위하여 영화,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와 협업을 진행해온 가운데, 전자음악과 사운드 아트의 경계를 허무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습니다.

 

SeMA Hi-Fi AudioVisual Spectacular (세마 하이파이 오디오비쥬얼 스펙타큘라)는 기존의 전자음악과 사운드아트의 경계를 허물어 온 아티스트들과 함께 기획한 새로운 포맷의 프로그램으로, 클럽과 퍼포먼스 중심의 전자음악을 넘어 예술과 실험, 대중성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도이다. 기존 댄스클럽이나 페스티벌, 파티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일렉트로닉 장르 퍼포먼스나 미술관의 관람실 내부에서 주로 관람형으로 이루어져온 단방향 사운드아트 퍼포먼스가 아닌 파티 형식으로, 미술관 로비에 대형 영상장비 등을 설치하여 청각적 즐거움 외에도 시각적, 공감각적 즐거움을 제공할 것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자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하여 공연, 이벤트,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왔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시민들이 새롭고 신선한 미술관으로의 환기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참여 아티스트로는 워프레코드(Warp Records) 소속의 대표 아티스트이자 압도적인 드릴 앤 베이스 사운드와 감각적인 비주얼을 선보여온 스퀘어푸셔(Squarepusher)와 미디어 아티스트 장재호(한예종 음악테크놀로지과)와 테크노 뮤지션 가재발(본명 이진원)로 구성된 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 콜랙티브 태싯그룹(Tacit Group), 그리고 국내의 독보적인 일렉트로닉 라이브 그룹 이디오테잎(IDIOTAPE)이 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을 위해 이디오테잎은 영국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 막스 하틀러(Max Hattler)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선보인다.

 

무료로 진행되는 본 공연의 관람은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sema.seoul.go.kr)를 통해 5월 6일부터 11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 결과는 5월 13일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아티스트 소개 ♦

 

스퀘어 푸셔 SQUAREPUSHER

장르를 압도하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대가, IDM 뮤지션 스퀘어푸셔의 첫 라이브 내한

스퀘어푸셔가 새 앨범 『Damogen Furies』 에서 선보이는 사운드는 살아 움직이고 있는 듯한 일렉트로닉이다. 그간 선보였던 충분히 새로운 시도들에도 불구하고, 이번 앨범을 통해 다시 한번 테크놀로지의 한계를 넘어선 자극적이고 강렬한 사운드는 팬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기에 충분할 것입니다. -Pitchfork 피치포크 매거진-

압도적인 드릴앤베이스 사운드와 감각적인 비주얼의 대가, 영국 대표 일렉트로닉 뮤지션 스퀘어푸셔가 3년만의 신작 『DAMOGEN FURIES』 발표와 함께 한국에서의 첫 라이브 공연을 갖는다. 에이펙스 트윈(Aphex Twin), 오테커(Autechre)와 함께 IDM(Intelligent Dance Music : 인텔리전트 댄스 뮤직) 장르의 대표 아티스트로써 엄청난 비주얼을 동반한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폭발적인 오디오비주얼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스퀘어푸셔의 내한발표 후 그 동안 선보였던 혁신적인 퍼포먼스들에 대한 기대로 이번 공연에 많은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최근에 공개된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과 뉴욕에서 4월에 진행된 공연영상을 통해 이번 공연은 강렬하며 폭발적인 충동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태싯그룹(Tacit Group)

테크놀로지, 아트, 음악 공연이 만나는 꼭지점에서 탄생한 21세기형 퍼포먼스의 총아

태싯그룹(Tacit Group)은 21세기 새로운 예술을 만든다는 비전 아래 국내외에서 활동하던 다양한 개성의 아티스트들이 마음을 모아 결성한 미디어아트 공연 그룹이다. 미디어 아티스트 장재호(한예종 음악테크놀로지과)와 테크노 뮤지션 가재발(본명 이진원)로 구성되어 있으며, 디지털 테크놀러지에서 예술적 영감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멀티미디어 공연, 인터액티브 설치, 그리고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의한 알고리즘 아트까지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20세기 이루어졌던 예술의 혁신성을 본받고 있으나, 예술이 혁신과 실험에서 끝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이들의 작업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발견되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재료들로부터 예술의 세계를 발견하고, 이를 사람들에게 보여 주어 창조의 가치와 대중적 재미를 함께 추구합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글의 창제원리에 바탕을 두어 연주자가 타이핑하는 자음과 모음들의 조합이 음악을 만들어가는 작품인 대표작인 훈민정악(Hun-min-jeong-ak)과 소리를 생명체로 보고 세포의 융합과도 같은 움직임의 조정을 통해 소리와 영상을 완성해 나가는 오르간(Organ), 대표적인 현대음악가인 스티브 라이히(Steve Reich)의 타악기와 인성을 위한 곡인 Drumming에 태싯그룹만의 기하학적이고 즉흥성을 결합하여 리듬과 음색을 만들어낸 독특하지만 직관적인 연주를 선보인다.

 

이디오테잎 (Idiotape)

이미 세계적인 사운드의 독보적인 국가대표 일렉트로닉 그룹

한국의 60~70년대 록음악으로부터 영향을 받고 신디사이저로 재해석하여 연주하는 이디오테잎만의 음악은 한국에서 유래없는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하며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드럼을 제외한 모든 악기들이 전자음으로만 구성된 이디오테잎만의 사운드와 텍스쳐는 전세계 어디에서나 사랑받기에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리더인 디구루(Dguru)는 지난 13년간 한국의 주요 클럽과 페스티벌에서 DJ로 활동하였으며, 작곡능력과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연주를 겸비한 맴버 제제(Zeze), 그리고 지난 15년간 한국최고의 파워드러머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디알(DR)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하나가 되어 관객을 사로잡는다.

2012년 제9회 한국대중음악시상식에서 '최우수 댄스 일렉트로닉 앨범상'을 수상한 이디오테잎은 지난해 진행된 '가왕' 조용필의 19집 앨범 [Hello]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초청되어 가요계 안팎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멤버들은 조용필의 히트곡 '단발머리'를 새롭게 재해석해 선보이며 높은 음악성을 드러냈다. 또한, 다양한 방송의 시그널 음악과 EA스포츠사에서 서비스 중인 [피파온라인 3]에 음악이 삽입되는 등 문화산업 전반에서 폭넓게 활동하며 국내 최고의 일렉트로닉 밴드로 자리매김하고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영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인 막스하틀러(Max Hattler)가 영상작업에 함께하여 좀더 특별한 경험을 오디오비주얼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 행사개요
    행사명 : SeMA Hi-Fi AudioVisual Spectacular
    일시 : 2015.5.18. (월) 20:00~
    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1층 로비
    공연 부문 : 일렉트로닉 뮤직+사운드 (비주얼) 아트
    출연자 : 스퀘어푸셔(Squarepusher), 태싯그룹(Tacit Group), 이디오테잎(IDIOTAPE)
  • 문의
    서울시립미술관 대표 02) 2124-8800, 02-2124-8868, 8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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