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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박물관, 추석맞이 새 단장 ‘해방 이후의 한양도성’ 전시실 개편 마치고 재개관

담당부서
서울역사박물관
문의
02-724-0286
수정일
2021-09-16

□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의 분관인 한양도성박물관(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283 흥인지문공원 내)이 상설 3실을 개편하고 9월 14일(화)~9.17(금) 임시 개관 후 9.18(토) 50일 만에 재개관한다.

□ 조선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600년이 넘는 한양도성의 역사와 가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양도성박물관은 도성 탐방객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 2016년 상설전시 확대 개편 후 5년이 지나 전시실별로 노후 전시 시설과 전시 콘텐츠를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 새롭게 리모델링한 한양도성박물관 상설 3실 <한양도성의 훼손과 재탄생>은 근대화 과정에서 훼손되었지만, 보수·복원과 발굴을 통해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한양도성의 가까운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실이다.

□ 진열장 제작, 전시 벽체 조성, 노후 영상기기 교체, 전시 그래픽 개선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유물의 전시와 전시 동선이 개선되어 관람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전시 관람이 가능하게 되었다.

□ 이번 전시 개편은 상설 3실의 후반부에 해당하는 “한양도성 소생하다” 부분의 전시 콘텐츠 보강과 전시시설 개선 위주로 이루어졌다.

○ 해방 이후의 한양도성 전시 내용은 <해방, 계속되는 수난>, <도성의 복원>, <땅속에서 찾아낸 도성>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되었다.

○ 첫 번째 <해방, 계속되는 수난>에서는 6·25 전쟁으로 총탄을 맞은 숭례문, 해방 직후 건물과 도로를 짓는 개발 과정에서 훼손된 성벽의 이야기를 다룬다.

○ 두 번째 <도성의 복원> 부분에서는 1960년대부터 시작된 한양도성의 보수와 복원의 역사를 소개한다. 1968년 북한군이 침투하여 백악 성벽 주변에서 총격전을 벌인 1·21 사태로 가속화된 서울성곽 복원 사업, 그 과정에 참여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노력, 전 구간이 개방된 한양도성의 역사를 전시한다.

○ 세 번째 <땅속에서 찾아낸 도성> 코너는 1999년 러시아대사관 건립 예정부지 유적 시굴조사를 시작으로 2000년대 들어서면서 이루어진 숭례문 주변, 정동, 장충동, 남산, 동대문운동장 부지 등에서 각종 시굴·발굴조사의 성과와 관련 유물을 소개한다.

□ 한층 풍부해진 전시 콘텐츠는 서울역사박물관이 최근까지 수집한 한양도성 보수·복원 관련 자료와 한양도성박물관의 기획전을 통해 축적한 성과들이 바탕이 되었다.

○ 1960년대 숭례문의 수리보고서와 실측도면, 1970~80년대 한양도성 복원공사 관련 사진·도면과 화보집, 1990년대 복원된 혜화문(惠化門) 및 주변 성곽 복원사업 자료 등이 새롭게 선보인다.

○ 대표적인 유물로는 일제강점기 헐린 혜화문(惠化門)을 1992년 이전·복원 과정에서 제작했던 혜화문 현판(懸板)을 들 수 있다. 이 현판을 조선시대 원 모습 그대로 2019년 복원·복제하여 재설치함에 따라 교체한 현판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수집하였다. 이원종 당시 서울시장의 글씨로 제작된 이 현판은 1990년대 도성 복원 사업을 보여주는 생생한 자료이다.

○ 새로이 선보이는 <도성을 만든 사람들> 코너에서는 한양도성의 복원 과정에 참여하였던 건축, 석공, 행정, 문화재 자문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인터뷰 영상들도 선택하여 볼 수 있다.

□ 상설 3실 입구에 들어서면 지난해 설치한 길이 5미터에 이르는 1900년대 흥인지문 일대 모형(1:50 scale)과 이와 연동된 매핑 영상으로 근현대기 한양도성의 변화상을 감상하게 된다.

□ 한편, 상설 개편 및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9.18(토)일부터 9.22(수) 까지 5일간 한양도성박물관을 관람하는 모든 분들께 선물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 한양도성박물관에서 제작한 파우치, 에코백, 장바구니, 흥인지문 3D 퍼즐 등 기념품을 1일 90명 한정 증정한다. 박물관 관람객은1층 안내데스크에서 선물을 수령할 수 있다.

□ 아울러 추석 명절 기간에는 2021년 상반기 기획전 <각자성석, 돌에 새긴 축성의 기록>의 전시 기간을 9.26까지 14일 연장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성돌에 새겨진 옛 선조들의 흔적을 통해 한양도성의 역사적 가치를 찾아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 9월 14일(화) 상설 3실을 재개관하는 한양도성박물관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관람제로 운영한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 1월 1일은 휴무이다.

○ 전시 관람은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운영 방침에 따라 별도 공지 시까지 사전예약관람제로 운영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하루 3회(10-12시/ 13-15시/ 16-18시)이며, 회당 예약은 20명, 현장접수 10명 이내로 개인 관람만 가능하다.

○ 관람 예약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 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s://museum.seoul.go.kr)와 한양도성박물관 홈페이지(https://museum.seoul.go.kr/scwm/NR_index.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람문의: 02-724-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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