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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책장 속에 잠들어 있는 헌책 나누는 온라인 `한평책방`

수정일2020-11-16

□ 시민들이 집에 잠들어 있는 책을 가지고 나와서 일일 책방지기가 되어 ‘한평책방’을 꾸미고 판매하는 <한 평 시민 책시장>을 매년 운영해 온 서울도서관이 올해는 온라인으로 11월 16일(월)부터 11월 25일(수)까지 ‘한평책방’을 운영한다고 밟혔다.

○ <한 평 시민 책시장>은 2013년부터 시작한 헌책 문화 향유 행사로 시민들이 판매자로 사전 신청을 하고 한평 크기의 ‘한평책방’ 부스를 배정 받아 자신이 가지고 온 책을 직접 진열하고 판매하는 오프라인 헌책마켓이다.

○ 올해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블라인드북 판매 헌책방으로 운영된다.

□ 이번 행사는 ‘다독다독 힘내요 우리’라는 주제로 자신의 책장에 있는 책 중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는 책을 골라 간단한 손편지와 함께 내놓을 시민 판매자를 사전에 모집했다. 시민 판매자들이 보내준 책과 편지는 어떤 책인지 보이지 않게 포장하여 블라인드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 시민 판매자는 10월 29일(목)부터 11월 7일(토)까지 모집하였고50여 명의 시민들이 ‘한평책방’ 참여 신청을 하였다. 시민들이 내놓은 책은 한데 모아 한권한권 확인하고 ‘한평책방’ 패키지로 포장하여 새로운 주인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 ‘한평책방’의 특별 이벤트로 작가, 북튜버가 판매자로 참가하며 건빵 속 별사탕 같은 존재로 블라인북에 대한 기대감과 특별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 오은 시인과 김동식, 서메리, 안블루 작가, 북튜버 하자까 등이 판매자로 참여하며 자신의 소장도서에 손편지를 작성하여 ‘한평책방’에 내놓았다.

□ ‘한평책방’은 독립서점 이후북스와 협력하여 운영하며 이후북스 스마트스토어(https://smartstore.naver.com/now_afterbooks)에서 자세한 행사 내용 확인과 헌책 블라인드북 구입을 할 수 있다.

○ 이후북스는 마포구 망원동에 있는 독립출판물, 소규모 출판사의 책 등을 파는 동네책방으로 ‘한평책방’ 온라인 판매 및 홍보를 협력·지원한다.

□ 또한 <2020 한 평 시민 책시장> 연계 행사로 ‘청계천 헌책방거리’ 온라인 전시가 11월 20일(금) 서울형책방 홈페이지(https://seoulbookshops.kr)에서 열린다.

○ 서울미래유산 ‘청계천 헌책방거리’는 1960~70년대에는 2,000여 개에 달했던 헌책방의 메카로 현재 17여 곳밖에 남지 않았다.

○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의 일상화로 ‘청계천 헌책방거리’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청계천 헌책방거리’를 홍보하고 역사와 가치를 보존(아카이빙)하기 위해 헌책방거리를 지키고 계신 주인 분들과 직접 인터뷰하고 자료를 수집하여 온라인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시민들이 모여 자신이 가지고 온 책을 이야기하고 판매를 하며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행사가 코로나19로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라며 “비대면 시대에 따른 새로운 운영 방식으로 시민들이 오프라인 행사와 또 다른 헌책에 대한 매력과 재미를 찾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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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서울도서관
  • 문의 2133-0225
  • 작성일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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