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지난해까지 개최되었던 <서울 북 페스티벌>을 시민의 참여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한 새로운 축제 <2019 서울지식이음축제>를 11월 23일(토)~24일(일) 양일간 서울도서관과 시청에서 연다고 밝혔다. 축제 개최에 앞서 메인 프로그램인 ‘아이디어톤 대회’와 축제와 함께 진행되는 <2019 서울지식이음포럼>의 참가자를 사전 접수한다.

□ <2019 서울지식이음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아이디어톤 대회(Link Revolution)’는 도서관의 문제점 발견에서 해결까지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시민의 평가로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리는 대회이다. 참가자 접수는 10월 25일(금)부터 축제 홈페이지(www.seoul-ieum.kr)를 통해 받는다.

○ 도서관을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총 120명(6명 기준, 20팀)을 모집해 오는 11월 9일(토) 시청에서 팀빌딩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후, 11월 24일(일) 본 대회가 열린다.

□ 이번 대회의 주제는 ‘모두가 공존하는 도서관 만들기’로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계층이 이용하는 도서관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시민의 관점에서 알아보고,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시민들이 모여 구체적인 해결방법을 찾아보고자 기획되었다.

○ 대회는 대상 1팀 150만원, 우수상 2팀 각 50만원, 장려상 5팀 각 10만원을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함께 총상금 300만원(전액 문화상품권 지급)을 수여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점심식사와 대회 기념품 등이 지급될 예정이다.

○ 심사는 본인 팀을 제외한 다른 팀에게 점수를 주는 참여자 투표점수와 도서관 관계자 평가 결과를 합산하여 고득점순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 또한 <2019 서울지식이음축제>와 함께 11월 21일(목)~23일(토) 3일간, <2019 서울지식이음 포럼>도 개최된다. ‘오늘을 누리고 내일을 꿈꾸는 시민의 지식문화발전소’로 공공도서관 혁신과 사회적 역할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미래를 위한 도서관, 다음 십년 후 우리의 삶을 위한 지향’을 주제로 3가지 소주제 5가지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 특히, ‘세션3. 혁신을 위한 서비스 환경: 도서관 공공서비스 노동자의 노동환경’은 서울시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추진한〈서울시 공공도서관 위탁 및 고용 실태조사〉의 결과를 노동환경, 생활임금, 노동권익, 젠더문제 등의 다각적인 시선으로 살펴보는 시간으로 준비되었다.

□ 이번 포럼은 ‘세션2. 지역주민이 만들어가는 도서관이란?’과 ‘세션5. 사회적 독서에 대한 사서와 시민의 대화’에서 서울도서관 정책 사업에 참여하는 일반 시민들의 발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 참가자 사전 접수는 10월 25일(금)부터 홈페이지(www.seoul-ieum.kr)에서 하면 된다.

□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시민의 아이디어로 미래 도서관을 설계하는 <아이디어톤 대회(Link Revolution)>와 시민의 지속가능한 삶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서의 도서관을 제안하는 <서울지식이음 포럼>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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