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분야 누리집 - 서울특별시





		
		

	 
	
	

육백년 도성의 역사를 품은 '한양도성박물관' 개관

담당부서
서울역사박물관한양도성연구소
문의
02-724-0286~0289
수정일
2014.08.04
 

□ 7월 31일(목) 동대문성곽공원 내 디자인지원센터에 서울 한양도성의 역사와 가치를 조망하는 한양도성박물관을 개관한다.

○ 한양도성박물관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도성 관련 국내외 자료를 구비한 도성정보센터와 시민참여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교육공간을 총 3개 층으로 구성된다.

 

□ 한양도성은 조선의 도읍인 한양의 탄생과 함께 축조되어 한성부의 경계를 표시하고 외부의 침입을 막으며 600년간 서울과 함께 해온, 현존하는 전 세계 도성 중 가장 오랫동안 도성의 기능을 수행한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 총 길이 18.6km에 이르는 한양도성은 일제강점기와 해방후 개발의 시대를 거치면서 많이 훼손되었지만, 최근 발굴과 복원으로 다시 제모습을 찾아가면서 시민에게 사랑받는 탐방로로 각광을 받고 있다.

 

□ 서울시는 이러한 서울의 살아 있는 상징이자 자랑인 한양도성이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2012년 5월 「한양도성 보존·관리·활용 종합계획」을 발표하였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서울역사박물관 산하에 한양도성연구소를 신설하고 한양도성의 의미와 가치를 조명하는 한양도성박물관 건립을 추진하였다.

 

□ 2012년 10월 한양도성연구소가 발족한 이래 한양도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과 전시설계·공사를 거쳐 마침내 문을 연 한양도성박물관은 한양도성의 과거와 현재, 미래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담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도성 관련 국내외 자료를 구비한 도성정보센터와 시민참여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교육공간을 총 3개층에 갖추고 있다.

 

□ 무엇보다 한양도성 낙산구간 탐방로 시작지점인 흥인지문 옆 동대문성곽공원에 위치한 한양도성박물관은 상설전시실 관람 동선을 낙산구간 탐방로와 바로 이어지도록 설계하여 한양도성을 찾는 이들에게 한양도성 탐방의 중심거점이 되고자 하였다.

 

□ 주요 전시물로는 1749년 제작한 돈의문 현판(국립고궁박물관 소장), 흥인지문에 올려졌던 용두와 잡상 8점, 레고로 제작한 숭례문, 한양도성을 돌며 촬영한 순성 체험 3면 영상 등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1915년 철거된 돈의문의 현판은 약 100년 만에 최초로 공개되는 유물로서 일제강점기 한양도성 훼손의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전시물이다.

 

□ 한양도성박물관은 시민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재)성북문화재단과 함께 어린이들의 한양도성 그림과 젊은 작가들이 협업한 <이야기로 이어진 선, 한양도성> 아트워크를 전시하고 있다. 또한 레고 동호회(cafe.daum.net/brickmaster) 회원들은 1900년 전후 숭례문과 주변 모습을 레고 모형으로 재현하였다.

 

□ 아울러 개관을 기념하여 2008년부터 서울역사박물관이 주력해 온 남산 한양도성 발굴조사 성과를 공개하는 발굴유물 특별전 <남산에서 찾은 한양도성>을 마련하였다. 봉수대지를 비롯하여 지속적으로 발굴 조사한 아동광장, 백범광장, 중앙광장 등 남산 회현자락 일대 도성 발굴 모습과 결과물을 유물 및 성돌과 함께 전시하고 있다. 개관기념 특별전은 오는 9월 14일까지 한양도성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관람 문의는 (02)724-0243번으로 하면 된다.

1.동대문성곽공원 탐방로 인근의 한양도성박물관_1한양도성박물관 전경
4.3존 전시실 모습_2상설전시실 3존의 모습

6.시민동호회가 제작한 레고 숭례문_2시민동호외가 제작한 레고 숭례문
7.2층 도성정보센터_1도성에 대한 자료를 모아둔 도성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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