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은 쇼핑 이외에도 다양한 이야기와 관광자원이 담겨있다!>
서울시는 동대문 지역 이야기의 수집·발굴을 통하여 동대문의 “쇼핑”이라는 관광요소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하도감 이생전’을 선보인다.
- 동대문지역은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서울의 주요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쇼핑 이외의 관광요소가 부족한 실정이며, 특히 동대문을 찾은 관광객에게 쇼핑관광 중 짧게 쉬면서 즐길 수 있는 부담되지 않는 관광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필요하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흥인지문과 함께 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서울시민의 희로애락 등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를 담고 있는 지역이다.
- 조선시대엔 훈련도감의 군사 주둔지였던 하도감과 서울성곽이 위치하고 있었고, 이후에 경성운동장, 서울운동장, 동대문운동장의 자리로 2007년 철거될 때까지 서울시민이 함께 웃고 울었던 곳이다.
- 현재는 포스트 모던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함께 복원된 한양도성과 이간수문, 동대문운동장의 흔적을 담은 조명탑 등 조선시대부터 근대 그리고 현재와 미래까지 보여주고 있다.
<‘DDP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동대문의 역사적 기록이 남겨진 공간에서
음악과 무예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조선시대 이야기를 듣는다!>
‘하도감 이생전’의 배경인 하도감은 조선시대 병사들의 기개와 아픔을 목도한 구구절절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 하도감은 현재 DDP와 훈련원 공원 일대에 위치해 있었고 훈련도감 군사들의 무예훈련 터이자 조선의 주요 군사 시설이었다.
-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일대는 1907년 대한제국의 마지막 군대가 강제로 해산당한 곳이기도 하다.
‘하도감 이생전’은 포목장수 이생의 좌충우돌 훈련도감 입성 도전기이자 최고의 포목장수로 성장하는 내용을 담은 전통무예 창작 이야기극이다.
- 조선시대 훈련도감의 군사 주둔지였던 하도감과 그 주변으로 형성된 포목시장(현 동대문 패션타운), 이간수문 등 역사적 공간을 배경으로, 익살스러운 이야기꾼이 등장하여 공연을 이끌어간다.
- 주인공 이생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동대문 지역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으며 약 30분간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 악사들의 연주가 신나게 펼쳐질 예정이며, 조선 후기의 무예훈련 교범인 <무예도보통지 (武藝圖譜通志)>에 기술된 전통무예 동작도 감상할 수 있다.
- 2013년 10월 19일(토)부터 11월 10일(일)까지 4주간, 매주 토․일요일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내 야외무대에서 무료로 공연되며 10월에는 오후 4시 30분과 5시 30분, 11월에는 오후 3시와 4시 30분에 진행된다.
‘하도감 이생전’을 비롯하여 동대문 스토리텔링 사업에 대한 문의는 서울시 관광정책과(2133-2817)나 동대문 지역 스토리텔링 사업 운영 사무국(메타기획컨설팅, 764-654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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