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연희목요낭독극장, '여름밤, 어린이를 노래하다' 개최
연희문학창작촌, 2013년 첫 목요낭독극장으로 어린이를 위한 낭독공연 마련
30일(목) 저녁 7시 야외무대 ‘열림’에서 무료로 선착순 150여명 참석
강연과 낭독이 융합된 공연으로 시민들의 문학분야 저변확대 기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이 운영하는 서울시창작공간 연희문학창작촌은 30일(목) 저녁 7시 연희문학창작촌 야외무대 ‘열림’에서 올해 처음으로 <연희목요낭독극장 F5> '여름밤, 어린이를 노래하다'를 개최한다.
2010년 처음 시작된 <연희목요낭독극장>은 연희문학창작촌의 대표적인 시민향유 프로그램으로, 지난 3년여 동안 3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작가의 낭독을 통해 작품향유 및 교감을 나누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왔다.
올해 총 4회 개최 예정인 ‘연희목요낭독극장 F5’는 이전 프로그램 형식과 내용을 새롭게 단장한 것으로, 이전 타이틀에 ‘새로고침’을 의미하는 F5를 접목시킨 새로운 이름과 내용으로 시민들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서고자 한다.
이전의 <연희목요낭독극장>은 매달 마지막주 목요일, 연희문학창작촌 입주작가들의 신간 또는 작품 소개 형식으로 작품 자체를 함께 향유하는 것이었다면
새롭게 개편된 <연희목요낭독극장 F5>는 TED와 같은 강연형식과 낭독이 결합된 독특한 콘셉트로 낭독문화의 다변화에 앞장서며 문학을 시민의 일상속으로 전파하여 문학을 쉽게 접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희문학창작촌은 그 첫 번째 순서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문학 특집으로 준비했다.
<연희목요낭독극장 F5> '여름밤, 어린이를 노래하다'는 동시, 동요, 동화, 미술이 함께하는 복합예술 낭독공연으로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을 예정이다.
이온조 어린이의 산문낭독, 시인 송찬호, 민경정, 김륭의 동시낭송, 동화작가 유은실, 전성희, 성완의 동화낭송 등 산문, 동시, 동화가 장르를 넘어 낭독으로 한자리에서 어우러지는 무대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미술가 최병수의 미술로 본 평화 이야기 ‘자모 솟대_시’ 강연과 아동문학가 김유와 동시작가 김개미의 대담, 백창우와 굴렁쇠아이들의 동요 합창이 펼쳐진다.
중견․신인 아동문학가들을 중심으로 기획된 이번 <연희목요낭독극장 F5>는 우리 아동문학의 현재를 한눈에 조망하는 동시에, 어린이들은 물론 청소년 및 어른들에게도 평화와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연희목요낭독극장 F5>는 별도 예약이나 참가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가가능하며 문의는 연희문학창작촌 운영사무실(324-4600)이나 서울시창작공간 홈페이지(www.seoulartspace.or.kr)로 하면 된다.
프로그램명 : 연희문학창작촌 <연희목요낭독극장 F5> '여름밤, 어린이를 노래하다'
일 시 : 2013년 5월 30일(목) 오후 7시 장 소 : 연희문학창작촌 야외무대 열림 연출 : 이안 (시인) 전체사회 : 유강희 (시인), 정유경 (시인) 동화낭송 사회 : 임정자(동화작가) 참여 작가 : 김개미, 김륭, 민경정, 송찬호, 신민규(시인), 김유, 성완, 유은실, 전성희(동화작가) 최병수(미술가), 백창우와 굴렁쇠아이들, 이온조 (충주 금릉초 4)
프로그램 순서 및 내용 1.『동시마중』 이야기 - 이온조(충북 충주 금릉초 4학년) 2. 랩으로 듣는 반전 평화 한 줄 시 - 시인 신민규 3. 동시와 동화, 마주보기 1 동시 낭송 : 송찬호, 민경정. 김륭 / 동화 낭송 : 유은실, 전성희, 성완 4. ‘자모 솟대 _ 시’ 이야기 - 설치미술가 최병수 5. 동시와 동화, 마주보기 2 김유 『내 이름은 구구스니커즈』 / 김개미 『어이없는 놈』 6. 동시에 곡을 붙인 백창우와 굴렁쇠아이들 공연
문 의: 연희문학창작촌(02-324-4600, 4690) 오시는 길: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증가로 2길 6-7(연희동 203-1) ※지하철2호선 홍대입구역 8번 출구, 동교동 방면 중앙버스차로 7612번 승차-> 연희A지구아파트 정류장 하차 ※지하철3호선 홍제역 3번 출구, 7738번 승차-> 연희A지구아파트 정류장 하차 |
연출 및 출연진
연출 : 이안 (시인)
1999년 『실천문학』 시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시집 『목마른 우물의 날들』 『치워라, 꽃!』, 동시집 『고양이와 통한 날』 『고양이의 탄생』을 냈다. 격월간 동시 전문지 『동시마중』 편집위원.
초대 작품
- 김유 『내 이름은 구구스니커즈』(창비 2013)
제17회 '창비 좋은 어린이 책’ 저학년 부문 대상 수상작. 이 책은 간결하게 상황을 제시하면서 빠르게 치고 나가는 서술 방법이 동화다운 매력을 뿜어낸다. 사실에 얽매이기보다 진실을 투시하는 통찰력이 반짝거린다. 세상의 축도인 작은 동네를 무대로 개성적인 인물과 사건을 통해 에피소드를 성큼성큼 연결시키고 있어서 단숨에 읽히는 힘이 있다.(심사평에서)
- 김개미 『어이없는 놈』(문학동네 6월 출간 예정)
2012년 제1회 '문학동네 동시문학상' 수상작. 김개미의 동시는 무엇보다 재미있게 읽힌다. 감각이 유쾌하고, 문체는 간결하고, 호흡은 가빠르게 느껴질 정도다. 이것은 그가 발랄한 동심을 표현하기에 썩 좋은 재능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심사평에서)
초대 작가
신민규 : 『동시마중』 제5호로 등단했다.
송찬호 : 1987년 『우리 시대의 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 『흙은 사각형의 기억을 갖고 있다』 『10년 동안의 빈 의자』 『붉은 눈, 동백』 『고양이가 돌아오는 저녁』, 동시집 『저녁별』을 냈다.
민경정 : 2008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동시집 『엄마 계시냐』를 냈다.
김륭 : 2007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동시집 『프라이팬을 타고 가는 도둑고양이』 『삐뽀삐뽀 눈물이 달려온다』 『살구나무에 살구비누 열리고』를 냈다.
김개미 : 2010년 『창비어린이』 가을호로 등단했다. 2012년 제1회 문학동네동시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 『앵무새 재우기』를 냈다.
김유 : 2012년 제17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을 수상했다. 동화책 『내 이름은 구구스니커즈』를 냈다.
유은실 :『만국기 소년』으로 한국어린이도서상을 받았고, 『멀쩡한 이유정』이 2010 IBBY(국제아동도서협의회) 어너리스트로 선정되었다. 동화책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 『우리 집에 온 마고 할미』 『멀쩡한 이유정』 『마지막 이벤트』 『나도 편식할 거야』 『우리 동네 미자 씨』 『심청전』 『유관순』을 냈다.
전성희 : 2009년 제10회 문학동네어린이 문학상으로 등단했다. 동화책 『거짓말 학교』 『난 쥐다』 『요괴 소년』을 냈다.
성완 : 1969년 서울 출생. 회사원, 학원 강사, 신문기자 등을 지냈다. 동화책 『다락방 명탐정』을 냈다.
최병수 : 화가. 1960년 평택 출생. 1987년 「한열이를 살려내라!」 판화 제작, 2002년 베트남 평화공원에「미안해요! 베트남」 조형물 설치했다. 2003년 이라크에서 「야만의 둥지」를 전시해 반전평화 활동 벌였으며, 그 밖에 국내외 환경문제에 다양한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사회적 문제제기에 앞장 서 왔다.
백창우 : 가수 겸 작곡가. 시인. 시집 『겨울 편지』 『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 1·2』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 시 산문집 『백창우, 시를 노래하다 1·2』 등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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