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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선 길을 헤매도 재미…안내표지판 새 단장

담당부서
문화본부 디자인정책과
문의
02-2133-2194
수정일
2021.03.02

□ 서울시는 디자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서울 곳곳 공공공간에 공간별 특성을 살린 디자인을 개발·적용하고 있다. 올해는 ‘돈의문박물관마을’에 각 건물별 특색을 반영한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길 찾기에 재미를 선사한다.

□ 돈의문박물관마을은 한옥부터 추억의 골목길, 근현대 건물까지 서울 근현대 100년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마을 단위 문화시설이다. <재미있는 서울 공공공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다양한 역사와 이야기를 담고 있는 건물의 개성을 살려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 <재미있는 서울 공공공간 만들기> 사업은 공공공간에 재미있는 디자인을 담아 시민의 일상 속 즐거움과 도심의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으로 ’18년부터 시작하여 서울시티투어버스 ‘광화문 정류소와 매표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매표소’를 디자인하였고, ’19년에는 빛과 다채로운 색채를 활용한 구조물을 설치하여 제100회 전국체전의 열정을 빛과 함께 느낄 수 있는 감성적인 공간을 조성하였다.

□ 이번에 개발?설치된 돈의문박물관 안내표지판은 ?마을 길안내 표지(5개) ?건물표지(18개) ?정보 안내표지(13개) ?설명 표지(3개) 총 39개이다.

□ ‘마을 길 안내 표지’는 방향과 거리만을 알려주는 표지와는 달리 이야기식의 서술적인 방법으로 낯선 방문객의 물음에 동네 사람들이 답하는 듯한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소소한 재미를 준다.

○ ‘생활사 전시관’을 찾기 위한 길 안내는 ‘시민갤러리를 지나 골목길 끝 나무가 우거진 낮은 담장 집’으로 설명이 되었고, ‘돈의문 구락부’는 ‘계단 꼭대기에서 오른쪽 음악이 들려오는 이층집’이라고 하였다.

□ ‘건물 표지’는 특별한 규칙 없이 건물의 특징 및 건축 시기와 용도에 따라 시간의 흔적을 담은 디자인을 선보이고자 했다. 골목 고유의 감성을 유지하면서 건물이 갖고 있는 도시의 기억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 ‘정보 안내표지’는 정보 교체가 용이하게 만들어 돈의문박물관마을의 프로그램 변화에 따라 방문객에게 마을의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하고, 좁은 골목길에 위치한 시민?작가 갤러리, 새문안 극장은 보행에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설명이 들어간 안내판을 따로 설치하지 않고 출입문 유리문에 ‘설명 표지’를 부착하였다.

□ 각 건물과 공간별 특성을 살려 제작한 새로운 안내표지판은 단순 길 안내, 방향을 나타내는 표지판에서 벗어나 마을 주변의 풍경, 정취, 색감 등 공감각적인 안내를 제공한다. 돈의문박물관마을 골목골목을 걸어 다니며 표지판을 통해 길을 찾아보는 재미를 느껴볼 것을 추천한다.

□ 이혜영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서울시는 공공디자인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즐거움과 활기가 넘치는 공공공간을 만들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안내표지판 디자인은 길 안내와 함께 방문객들을 아련한 옛 동네의 추억으로 인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미있는 서울 공공공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재미를 주는 창의적인 공공공간을 조성해 새로운 디자인 명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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