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약속
故서지윤 간호사는 2019년 1월 5일 서울의료원 직장 내 괴롭힘으로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고인을 추모하는 기념비인 <미래의 약속>은 고인에 대한 기억과 의료현장을 지키는 간호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 그리고 미래의 더 나은 의료환경을 위한 약속의 의지를 담습니다. 고인과 서울의료원 간호사들이 입었던 간호복 색상인 푸른빛을 머금은 감사의 꽃 한 송이는 그들의 삶의 일부인 3교대 근무를 상징화한 작고 아담한 공간에 피어납니다. 스스로 강인한 생명의 꽃으로 피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건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