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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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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詩 항아리

담당부서
문화본부 문화예술과
문의
02-2133-2561
수정일
2018.10.17

이번주 수요일, 온라인 詩 항아리는

'2018 서울 미래유산 시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으로

'만남의 광장'을 주제로 쓴 '상봉(相逢)' 입니다.

 

 

                       상봉(相逢)

                     - 만남의 광장

                                                                         김 완 수

 

이게 얼마 만이냐

함께 숨 느껴 본 지가

우리 헤어진 길은

동해와 서해 같아

네 이름만 부여잡은 채

꿈꾸듯 살아왔다

내 꿈엔 굳은살이 박였다

 

울음이 말을 삼켜

얼싸안고 만져 보는 얼굴

 

이제 손 놓치지 않으리니

이 눈물바다에서

동상(銅像)이 되어도 좋으리라

 

출처 : 2018 서울 미래유산 시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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