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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18 <좋은 삶> 전시 안내 (서울시립미술관)

수정일2018-10-27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18 <좋은 삶>

 

▶ 예술을 넘어 삶을 마주하는 태도로 ‘좋은 삶’을 질문하고 대중과 토론하는 비엔날레

▶ 국내 최초로 미술계 안팎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디렉토리얼 콜렉티브’

▶ 현대미술 작가에 국한하지 않고 활동가, 기획자, 연구자 등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창조적 노력을 발휘하는 새로운 행위자들을 참여자로 초청

▶ 비엔날레 전 기간에 걸쳐 강연 및 토론회 11건, 공연 6건, 전시 연계 프로그램 32건 등  

    총 49개의 프로그램이 총 71회 이상 진행…다수가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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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18 소개 >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하는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구.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는 기존의 1인 감독 기획 체제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디렉토리얼 콜렉티브)들과 함께 다중지성 공론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 이번 비엔날레는 ‘좋은 삶’을 주제로 예술·경제·환경·정치·사회·기술 등 폭넓은 분야의 전문가는 물론 일반 관객들과 함께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중의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시민들을 위한 열린 전시를 목표하며, 이를 통해 사회의 새로운 전환적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좋은 삶'은 소박하지만 몇 천 년 이상의 시간, 문화 그리고 장소를 불문하고 인간이 스스로의 존재를 만들어나가는데 최고의 준거점 역할을 해왔다. 그 구체적인 내용은 시공간 및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요소들로 인해 모두 다르겠지만, 한편으로는 그 무수히 다양한 모습의 좋은 삶 속에는 분명히 공통분모들이 존재한다. 첫 번째로는 사람이 몸과 마음에 지니고 있는 잠재적 욕구와 능력을 하나하나 일깨워 발전시키는 피어나는 삶Eudaimonia, Flourishing Life을 들 수 있으며, 두 번째로는 개인에게 좋은 삶이 무엇인지 깨닫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토론을 바탕으로 한 탐구가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본 전시는 ‘아직 오지 않았지만, 이미 보이는’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가치와 변화하는 ‘좋은 삶’의 모습을 대중과 함께 토론하고 그려보고자 한다. 현대미술 작가에 국한하지 않고 활동가, 기획자, 연구자 등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창조적 노력을 발휘하는 새로운 행위자들을 참여자로 초청하였다. 전시장 1층 중앙에는 공적/사적인 것들이 교차하는 공간인 ‘아고라’를 설치하여 정치적이고 공적인 문제이면서 동시에 내밀하고 개인적인 주제인 ‘좋은 삶’에 대해 논의해보고자 한다. 비엔날레 전 기간에 걸쳐 ‘아고라’를 중심으로 다양한 강연과 대화, 토론, 공연 등이 펼쳐진다.

 

<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18 구성 >

주제와 공간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18의 주제 ‘좋은 삶’은 고대 그리스어 ‘Eu Zên’으로 옮겨진다. 이는 비엔날레 무용론에도 불구하고 제도의 관성에 의해 구르는 곡선처럼 진행되는 현상에 반기를 들고 실제 삶의 국면을 예술보다 우선적으로 다뤄보겠다는 의미가 있다. 예술이 아니어도 삶을 마주하는 태도로 “좋은 삶은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야 좋은 삶인가”를 질문하고 서로 토론하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비엔날레가 수용했다는 뜻이다.

미술관 1층 전시공간 안에 배치하는 단층선 위의 일종의 의회는 ‘아고라’ 공간이다. 이 공간은 철학이란 사유의 오염이 극심하지 않을 때의 생각하는 방식, 고대적 생각 방식을 참조한다는 뜻이다. 공공적인 담화가 있는 ‘광장’과 사적인 이야기가 끝이 없는 ‘집’ 사이에서 발생했던 출현공간이자 공유공간으로서의 ‘아고라’는 ‘좋은 삶’이 대화와 토론으로 울릴 수 있는 공간적 전략으로 채택되었다. 생각하는 방식은 말하는 방식의 환경과 긴밀하게 연동되어 있음에 착안하였다.

 

프로그램

이번 비엔날레는 ‘좋은 삶’이란 주제 하에 ‘미디움medium’이란 의미의 망을 다시 살펴서 서울시립미술관 전시장 내부에 ‘아고라’ 공간을 설치하고 발생시키고자 한다. 이번 비엔날레에서 주목하는 '미디움medium'은 현재와 미래, 과거와 현재, 삶과 예술, 그리고 전시의 안과 밖이라는 두 개의 개념적 공간 사이에 위치하는 '빈 공간' 자체라는 의미를 현실화 하는 것이다. 이 빈 공간은 실천된 장소practiced place로 거듭나기 위해, 사는 법, 행동하는 법, 노는 법이라고 이름 지어진 프로그램의 개입을 통해 기능적인 변이 공간으로 임시 작동한다.

프로그램은 비엔날레 전 기간에 걸쳐 강연 및 토론회 11건, 공연 6건, 전시 연계 프로그램 32건 등 총 49개의 프로그램이 총 71회 이상 진행된다. 다수가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며 사전접수 및 안내는 추후 비엔날레 홈페이지를 비롯하여 미술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진행된다. (프로그램 목록은 본문 12-13쪽 ‘※ 첨부 3. 프로그램 목록’과 비엔날레 웹사이트를 참고해주십시오.)

 

■ 전시

미술 전시를 만드는 것은 시각적 대상물을 다룬다는 차원에서 취향과 태도가 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지적 배경과 취향이 다른 사람들, 특히 젊지 않은 사람들이 ‘아티스틱 디렉터artistic director’ 호칭이 주는 권위 대신에 아무것도 보증하는 것 없는 이름인 ‘디렉토리얼 콜렉티브directorial collective’로 모여서 시각적인 것에 대한 어떤 동의를 구하며 전시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집중적 회의와 워크숍, 몇 번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본 비엔날레의 가능성은 미술이라는 이름으로 이루어지는 전시라는 형식을 버림으로써 시작한다. 도구적으로 하나의 두뇌보다 여러 개의 머리가 무엇을 고안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이나 여러 개의 두뇌가 자율적으로 프로그래밍 되는 경우는 드물다. 서로 다른 OS(Operating System)의 공유지를 찾아내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모험이다. 이번 비엔날레는 디렉토리얼 콜렉티브의 전시가 아니라 비엔날레에 초대된 모두가 만들어내는 ‘유기적 연대(organic solidarity)’의 프로그래밍이라고 말할 수 있다.

민주주의와 경제의 파국, 지구의 생태 및 환경적 파국, 그리고 인공지능의 특이점 등 디렉토리얼 콜렉티브가 경고하는 현단계 삶의 파국적 위기 국면에서 비엔날레는 정체된 예술의 장을 환기하는 개량주의적 태도보다 그 장을 그 아래에서 감당하고 지탱해주는 마치 인도 거북이 같은 삶의 토대를 근본적으로 생각하고 대화하는 태도를 지향한다.

 

< SeMA-하나 미디어아트 어워드 >

SeMA-하나 미디어아트어워드는 한국 미술계 발전과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데 기여하기 위해 서울시립미술관과 하나금융그룹이 공동 주최하는 미술상으로 2014년에 제정되었다. 본 어워드는 비엔날레 초청작가와 출품작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여 상금 5천만원을 수여한다. 지난 2014년 8회 미디어시티비엔날레에서는 에릭 보들레르가 단독으로, 2016년 9회 미디어시티비엔날레에서는 크리스틴 선 킴과 코라크릿 아룬나논차이가 공동으로 수상하였다. 본 어워드는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를 대표하며 지속적으로 현대미술의 창조성과 우수성을 기리는 역할을 수행할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SeMA-하나 미디어아트어워드 심사는 10월 12일~13일 양일간 진행되며, 심사위원은 비엔날레 주제와 구성에 맞추어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5인을 섭외 및 논의 중이다. 시상식 일정은 심사 이후에 정해질 예정이다.

 

※ 참여작가 목록 (전시 공간별)

연번

이름

연번

이름

서소문 본관 1층

2-7

믹스라이스

1-1

권병준

2-8

구민자

1-2

kook+

2-9

김월식+무늬만 커뮤니티

1-3

김상돈

서소문 본관 3층

1-4

이소영

3-1

탁영환・이경남

1-5

민세희

3-2

배남우

1-5-1

진 코건

3-2-1

최성일•리케 글라저

1-5-2

마이크 타이카

3-2-2

에바 /프랑코 마테스

1-5-3

신승백 김용훈

3-2-3

제레미 베일리

1-5-4

오스카 샤프 & 로스 구드윈

3-2-4

아람 바톨 • 나자 부텐도르프

1-5-5

데이비드 하

3-2-5

에디 바겐넥트

1-5-6

마리오 클링게만

3-2-6

프로젝트 코버

1-5-7

스캇 켈리 & 벤 폴킹호른

3-2-7

에드 브라운

1-5-8

로렌 맥카시

3-2-8

댄 첸

1-5-9

루바 엘리엇

3-2-9

샘 라빈

1-5-10

모두의연구소(김승일)

3-2-10

엘리사 지아디나 파파

1-5-11

정지훈

3-2-11

아담 하비

1-5-12

최승준

3-2-12

스털링 크리스핀

1-6

정기현

3-3

최하늘

1-7

김현탁

3-4

000간

1-8

은정태

3-5

신도시

1-9

장애여성공감 극단 <춤추는 허리>

3-6

디륵 플라이쉬만

1-10

팩토리 콜렉티브

3-7

미팅룸

1-11

정재철

3-8

씨위드

1-12

리슨투더시티

3-9

윤원화, 윤지원

1-13

허윤경

3-10

디스플레이 디스트리뷰트

(쿤치, 리드인 공동 편집)

1-14

(아고라)

노경애

3-11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무중력지대 양천

고연옥 & 잣프로젝트

3-12

크리티컬 아트 앙상블

박형준

3-13

두샨 바록과 모노스콥

케이트 라워스

3-14

애드버스터즈 미디어 재단

미셸 보웬스

3-15

이소영

리처드 윌킨슨

3-16

구민자

그린피스 동아시아 서울사무소

총계

68명/팀

이그니토

 

 

서소문 본관 2층

 

 

2-1

인민의 아카이브

 

 

2-2

언매핑 유라시아

 

 

2-3

안건형

 

 

2-4

보물섬콜렉티브

(김동찬,민성홍,송민규,최진요,하석준,황경현)

 

 

2-5

류한길

 

 

2-6

양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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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시립미술관 - 학예연구부
  • 문의 02-2124-8800
  • 작성일 201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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